[OSEN=김채연, 김나연 기자] 아이브 안유진이 4년 연속 '가요대전' MC 자리를 지킨 가운데, 데이식스 영케이와 NCT DREAM 재민이 새 진행자로 합류했다.
17일 OSEN 취재 결과, 아이브 안유진과 데이식스 영케이, NCT DREAM 재민이 '2025 SBS 가요대전 with 빗썸(이하 '2025 SBS 가요대전')'의 MC로 낙점됐다.
아이브 안유진은 NCT 도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과 함께 지난 2022년부터 올해 여름까지 '가요대전'의 MC로서 진행을 도맡아 왔다. 그런 그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MC로 낙점되며 4년째 '가요대전'을 이끌어 가게 됐다.
이로써 안유진은 6회 연속 'SBS 가요대전' MC 발탁이라는 신기록을 세우게 됐다. 명실상부 '가요대전'의 얼굴로 자리매김한 만큼 그는 한층 더 성장한 여유롭고 능숙한 진행으로 '2025 SBS 가요대전'의 중심축 역할을 할 예정이다.
다만 NCT 도영의 경우 '가요대전' 직전인 오는 12월 8일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바. 이에 따라 MC 교체가 불가피한 상황에 놓이면서, 그 빈자리를 채울 주인공이 누구일지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사진]OSEN DB.
이런 가운데 데이식스 영케이, NCT DREAM 재민이 NCT 도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을 대신해 새로운 '가요대전' MC로 발탁됐다. 영케이의 경우 MBC 라디오 '아이돌 라디오 시즌1', KBS 쿨FM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 DJ를 통해 안정적인 진행력을 뽐내왔던 만큼 '4년차 베테랑' 안유진과 함께 차분하고 깊이 있는 진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재민의 경우 이번 '가요대전'을 통해 데뷔 첫 MC에 도전하게 됐다. 그는 밝은 에너지와 발랄한 분위기로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진행자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전망이다.
또한 안유진이 영케이, 재민과 만나 보여줄 색다른 3MC 케미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MBC 측은 "음악적 감성, 예능감, 청춘 에너지가 조화를 이루는 이들 세 사람이 '가요대전' 특유의 젊고 트렌디한 무드를 완성하며, 2025년 K-POP의 화려한 피날레를 책임질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2025 SBS 가요대전'은 'Golden Loop'를 주제로,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TOMORROW X TOGETHER(투모로우바이투게더), ENHYPEN(엔하이픈), IVE(아이브), LE SSERAFIM(르세라핌), BOYNEXTDOOR(보이넥스트도어),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 RIIZE(라이즈), NCT WISH(엔시티 위시), BABYMONSTER(베이비몬스터), ALLDAY PROJECT(올데이 프로젝트)에 이어 2차 라인업으로 NCT DREAM, 더보이즈(THE BOYZ), ATEEZ(에이티즈), ITZY, TREASURE(트레저), NMIXX, &TEAM, TWS(투어스), 아일릿(ILLIT), Hearts2Hearts, KiiiKiii, CORTIS 등이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브 안유진과 더불어 데이식스 영케이, NCT DREAM 재민이 이끌어갈 '2025 SBS 가요대전'은 12월 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