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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대마초 혐의 4번' 전인권 저격.."난 한번 성숙해져" ('짠한형')

OSEN

2025.11.17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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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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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방송인 신동엽이 전인권과의 25년 인연을 떠올리며 과거 이야기를 솔직하게 꺼냈다.

17일 유튜브 ‘짠한형’ 채널에는 ‘레전드의 귀환 무한 돌고 돌아 [짠한형 EP.119] #전인권 #신동엽 #정호철 #김준현’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신동엽은 1999년을 회상하며 “그때 내가 어떤 이슈 때문에 1년 정도 방송을 쉬고 있었다”며 말을 꺼냈다.

그는 당시 미국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되었으나, 대마초 흡연만 유죄, 밀반입 혐의는 무혐의로 판단돼 벌금 2000만 원이 선고된 바 있다. 신동엽은 이 시기를 두고 “내가 정말 힘들던 때”라고 조심스럽게 표현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해 겨울, ‘예술의 전당’에서 인권이 형이 공연을 하길래 너무 보고 싶어서 갔다”며“형 팬들 사이에 있는데 갑자기 ‘사랑하는 동생 신동엽이 왔다’고 해서 난데없이 무대에 올라가 인사를 하게 됐다”고 웃으며 회상했다.

전인권 역시 그날을 기억하고 있었다.그는 신동엽을 향해 “솔직히 그때 네가 대마초 혐의가 있어서 이야기가 더 자연스럽게 흘러가긴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본인은 한 번으로 성숙해졌다면, 네 번 겪은 형님은 얼마나 성숙하겠느냐고 그러던데, 나한테 여러모로 꼼짝 못하게 하더라”며신동엽의 너스레를 언급해 촬영장을 폭소로 물들였다.전인권은 “그 얘기 너무 재밌다”며 당시를 떠올리며 흐뭇해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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