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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랑인가?" 은지원 아내=10년 함께한 '♥스타일리스트'..'팔불출' 폭발

OSEN

2025.11.17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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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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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연하 아내 얘기만 나오면 ‘꽃 미소’… 강승윤도 놀란 변화

[OSEN=김수형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재혼 후 처음으로 일상을 공개한 은지원이 아내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못하며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미우새’에서는 9살 연하 스타일리스트 아내와 지난 10월 조촐하게 재혼식을 올린 은지원이 강승윤의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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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승윤은 은지원의  결혼을 축하하며 직접 준비한 시계를 선물했다.“형수님과 좋은 시간 보내라”는 강승윤의 말에 은지원은 감동한 듯 “주변 사람들 잘 챙기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은지원이 “시간 약속 잘 지키라는 뜻이냐”고 묻자, 강승윤은 “그게 아니라 행복한 시간 보내라는 의미”라며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요즘 형 많이 달라진 것 같다”며 은지원의 밝은 분위기를 칭찬했다.

은지원은 결혼 이후 자신이 변했다며 진심을 털어놨다. “요즘 좀 조심스러워졌다. 말도 행동도 생각을 좀 하고 한다.내가 뭘 하면 데리고 사는 아내가 얼마나 고생스러울까 싶다”고 고백했다. 아내가 “밖에서 사고칠 바엔 집에서 게임하자”고 했다는 얘기도 공개했다. “원래 게임도 안 하던 사람이 나보다 더 잘한다. 내가 포기한 게임을 다 하더라”며 아내를 향한 자랑을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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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실력도 칭찬했다. “실패도 있지만 맛있다. 해주려고 노력하는 게 너무 예쁘다. 너처럼 혼자 먹을 일 없어졌다”며 ‘꽃 미소’를 지어 패널들의 놀라움을 샀다. 은지원은 가장 맛있었던 메뉴로 ‘잔치국수’를 꼽았다.“우리 엄마 음식 먹어본 적 없는데, 아내가 엄마가 해준 맛을 너무 똑같이 한다. 엄마가 가져다준 건가 싶을 정도”라며 진심이 담긴 칭찬을 남겼다. 이어 “맛없으면 맛없다고 말한다. 그래야 고쳐진다. 너무 짜면 건강 해칠 수 있다”며 솔직한 식습관까지 공개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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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모니터를 보던 신동엽은 “아내가 10년 넘게 함께한 스타일리스트”라고 설명하며 오래된 인연임을 짚었다.

은지원 역시 “평소에도 입을 옷을 다 골라준다. 양말, 마스크도 어디 있는지 모른다”며 “샤워하고 방에서 나오면 잠옷이 세팅돼 있다. 너무 자랑인가?”라며 머쓱하게 웃었다. 이어 “원래 아내가 챙기는 성향이다. 자기 루틴이 확실하다. 모델하우스나 호텔에서 사는 느낌으로 지낸다. 너무 깔끔하다”며 자랑을 이어갔다.

스튜디오는 “은지원이 팔불출 다 됐다”, “저런 얘기를 하다니”라며 놀라움과 흐뭇함이 뒤섞인 반응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미우새,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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