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태항호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김영광, 김은지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광, 김은지 부부는 병원을 찾았다. 김영광의 무릎에는 물이 가득 차 있었고, 의사는 휴식을 권유했다.
집으로 돌아온 이들 부부. 김은지는 김영광에게 쉬라고 한 후 홀로 해신탕을 준비했다. 김은지는 음식을 마친 후 두 딸의 숙제를 봐주며 바쁘게 지냈다.
[사진]OSEN DB.
그 시각, 김영광은 게임에 푹 빠진 모습으로 아내의 분노를 유발했다. 김은지는 “게임 한 시간만 하기로 했잖아”라고 지적했고, 김영광은 “말 시켜서 죽었잖아, 방금. 게임할 때 집중하게 해주지. 대꾸하다 죽었다”이라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김은지는 결국 “그럴 거면 게임하지 마”라며 싸늘한 표정을 지었다. 김영광은 눈치 없이 게임만 계속했고 김은지는 빨리 끄라고 재촉했다. 김영광의 뻔뻔한 태도에 김은지는 분노가 치솟은 모습을 보였다.
결국 김은지는 자리에서 일어나 방으로 들어갔다. 이에 태항호는 김영광의 팔을 때린 후 “집안에 전쟁이 나게 생겼다”라고 말했다. 김은지는 방에서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다. 방을 찾아간 김영광은 게임 때문에 일명 '현질'까지 한 사실을 들켰고, 화가 난 아내에게 게임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각서까지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