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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적하자마자 1000억 원 후원사 토트넘 버렸다 “아시아시장에 가치 없잖아?”

OSEN

2025.11.1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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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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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3, LAFC) 없는 토트넘은 투자할 가치가 없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홍콩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보험사 AIA는 지난 4일 토트넘과 유니폼광고 후원계약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AIA는 지난 10년간 토트넘의 유니폼 전면에 새겨진 굳건한 후원사였다. 

토트넘과 AIA의 계약규모가 60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에 달했다. 토트넘은 AIA와 계약을 지속하고 싶었지만 AIA측에서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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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간단하다. 더 이상 손흥민이 없기 때문이다. 아시아시장에서 절대적 유명세를 가진 손흥민의 이적과 동시에 AIA는 토트넘과 파트너십을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전 에버턴 CEO 키스 위니스는 “손흥민이 없는데, 왜 후원사가 이전과 같은 금액을 내겠나?”라고 분석했다. 

손흥민이 떠난 올해 토트넘은 단 한 시즌 만에 구단 브랜드 가치가 수백억 원 규모로 떨어지는 충격을 맞았다. 메인후원사마저 놓친 토트넘은 구단운영에 직격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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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손흥민 마케팅’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지난 15일 "토트넘이 2026년 여름 한국에서 LAFC와 프리시즌 대결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한국에서 절대적인 손흥민의 영향력을 이용해 마지막까지 돈을 벌겠다는 계산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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