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최규한 기자] 1년 8개월 만에 대표팀으로 돌아온 조규성이 골맛을 봤다. 손흥민도 프리킥 득점으로 한국을 승리로 이끌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FIFA 랭킹 22위)은 14일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76위)와 11월 A매치 1차전을 치러 2-0으로 승리했다.후반 한국 손흥민이 프리킥 선제골을 작렬시킨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2025.11.14 / [email protected]
[OSEN=서정환 기자] ‘대한민국의 주장’ 손흥민(33, LAFC)이 A매치 최다골을 노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평가전에서 FIFA 랭킹 73위 가나를 상대한다. 한국이 북중미월드컵 포트2를 사수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한국은 14일 대전에서 치른 볼리비아전에서 손흥민의 환상적인 프리킥 선제골과 조규성의 복귀골이 터지면서 2-0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2025년 마지막 A매치에서 승리를 노린다.
[OSEN=대전, 최규한 기자] 1년 8개월 만에 대표팀으로 돌아온 조규성이 골맛을 봤다. 손흥민도 프리킥 득점으로 한국을 승리로 이끌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FIFA 랭킹 22위)은 14일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76위)와 11월 A매치 1차전을 치러 2-0으로 승리했다.후반 한국 손흥민이 프리킥 선제골을 작렬시키고 있다. 2025.11.14 / [email protected]
볼리비아전 한국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선발로 나선 손흥민이 최전방에서 고립되면서 전반전은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전반전 0-0으로 끝났다.
후반전 ‘손흥민존’에서 프리킥 찬스가 나왔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오른발로 감아찬 공이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면서 그림 같이 골대 좌측상단을 강타했다. 마법 같은 감아차기 골이었다.
이 골로 손흥민은 A매치 54호골을 기록하며 1위 차범근의 58골을 불과 4골 차이로 맹추격했다. 손흥민이 가나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다면 차범근의 대기록에 한 골 차이까지 근접한다. 손흥민은 2026년 중 충분히 A매치 최다골까지 경신할 전망이다.
[사진] A매치 최다골 순위
2위 손흥민은 3위 황선홍 감독(50골)과 4골 차이로 벌렸다. 4위 박이천의 36골, 5위 이동국과 김재한의 33골은 손흥민과 차이가 크다.
손흥민 외에는 대기록을 깰 후배가 보이지 않는다. 현역 중 황의조가 19골로 23위지만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했다. 황희찬이 16골로 32위, 이재성이 15골로 36위를 달리고 있지만 손흥민과 격차가 워낙 크다.
손흥민은 지난 10월 브라질과 A매치서 137번째 국가대표 경기를 뛰면서 최다출전 신기록을 작성했다. 자신의 우상이었던 차범근의 136경기를 추월한 것이다. 대한축구협회는 파라과이전에서 손흥민의 대기록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차붐’ 차범근 전 감독이 직접 그라운드에 나와 손흥민의 업적을 치하했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조은정 기자]한국 축구가 안방에서 '남미 강호' 파라과이를 물리치며 사상 최초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포트 2 확보에 청신호를 켰다.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매치친선 경기에서 파라과이를 2-0으로 제압했다. 지난 10일 일본 원정에서 2-2로 비기고 온 파라과이는 한국에 덜미를 잡히며 10월 아시아 투어를 1무 1패로 마감하게 됐다.경기 전 차범근 전 감독이 경기장을 찾아 손흥민에게 기념 유니폼을 직접 전달하고 있다. 2025.10.14 /[email protected]
현재 손흥민은 매 경기 신기록을 작성해나가고 있다. 손흥민은 가나전에서 출전하면 140번째 국가대표 경기를 뛰게 된다. 절친 이재성도 A매치 센추리클럽에 가입했고 가나전에 뛰면 103번째 출전으로 황선홍 감독과 공동 15위에 오른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