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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찬 초크' 기술 만들어낸 최영찬, 5연패 이후 4연승까지 도전 "죽는다는 생각으로 싸우겠다"

OSEN

2025.11.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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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였던 최영찬(21,로드FC군산)이3연승을 달리며 이제는4연승을 노리고 있다. / 로드FC

5연패였던 최영찬(21,로드FC군산)이3연승을 달리며 이제는4연승을 노리고 있다. / 로드FC


[OSEN=홍지수 기자] 5연패였던 최영찬(21, 로드FC 군산)이 3연승을 달리며 이제는 4연승을 노리고 있다.

최영찬은 오는 12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75에 출전, 알림세이토프 에디(22)와 대결한다.

2022년 데뷔한 최영찬은 5연패에 빠지며 프로 무대에서 좀처럼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패할 때마다 연습을 더 열심히 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이 없어 멘탈이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힘든 상황에서 최영찬을 잡아준 사람은 스승인 김금천 감독. 힘들 때마다 “할 수 있다”며 멘탈을 관리해주며 최영찬이 운동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게 만든 장본인이다. 김금천 감독은 “최영찬이 (플라이급 타이틀전을 했던) 편예준보다 훈련 때는 훨씬 잘한다.”며 최영찬의 가능성을 말하기도 했다.

김금천 감독의 멘탈 캐어를 바탕으로 최영찬은 기본기부터 다지며 첫 승을 위해 달렸다. 지난해 11월 파이터100에서 일본의 사카이 류헤이를 꺾으며 꿈에 그리던 첫 승을 달성했다. 현장에서 최영찬과 김금천 감독은 포옹하며 눈물을 흘리고 1승의 기쁨을 느꼈다.

이후 최영찬은 승승장구했다. 한 달 뒤 굽네 ROAD FC 074에서 류찬희를 길로틴 초크로 꺾으며 처음으로 연승을 달렸고, 지난 9월에는 레슬링이 강한 김준석을 초크로 기절시키며 3연승까지 성공했다.

이날 김준석에게 건 초크는 변형된 길로틴 초크인데 영찬 초크라 불리기도 했다. 그만큼 최영찬에게 초크는 시그니처 기술이 됐다.

최영찬은 “(연패 때와) 다른 점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이유를 찾으면 사람마다 시기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그 시기가 올 때까지 포기 안 하고 꾸준히 운동해서 그런 거 같다”며 꾸준함을 비결로 꼽았다.

이제 최영찬은 굽네 ROAD FC 075에서 알림세이토프 에디를 상대한다. 지금까지의 상대들보다 훨씬 강한 파이터로 최영찬에게는 또다른 도전이다.

그럼에도 최영찬은 “장점은 힘과 레슬링이 좋은 선수인 거 같다. 근데 체력은 나보다 안 좋을 거 같다”고 웃으며 “저번 경기에서 서브 미션으로 증명했으니 이번엔 타격을 증명하겠다. 둘 중에 한 명은 케이지에서 죽는다는 생각으로 싸우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5연패였던 최영찬(21,로드FC군산)이3연승을 달리며 이제는4연승을 노리고 있다. / 로드FC

5연패였던 최영찬(21,로드FC군산)이3연승을 달리며 이제는4연승을 노리고 있다. / 로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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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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