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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돔 폭격한 안현민, 일구상 신인상 수상...최고투수 원태인-최고타자 송성문

OSEN

2025.11.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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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도쿄(일본), 조은정 기자] 국 야구 대표팀이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한일전 연패를 10연패에서 막았다.한국은 16일 일본 도쿄도 도쿄돔에서 열린 ‘2025 NAVER K-BASEBALL SERIES’ 일본과의 2차전에서 7-7 무승부를 거뒀다. 2연전 시리즈 1무 1패를 기록한한국은 2015년 프리미어12 준결승전 4-3 승리 이후 성인 대표팀 기준(아시안게임 제외) 한일전에서 10연패를 기록했지만 처음으로 무승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8회말 1사에서 대한민국 안현민이 좌중월 솔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11.16 /cej@osen.co.kr

[OSEN=도쿄(일본), 조은정 기자] 국 야구 대표팀이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한일전 연패를 10연패에서 막았다.한국은 16일 일본 도쿄도 도쿄돔에서 열린 ‘2025 NAVER K-BASEBALL SERIES’ 일본과의 2차전에서 7-7 무승부를 거뒀다. 2연전 시리즈 1무 1패를 기록한한국은 2015년 프리미어12 준결승전 4-3 승리 이후 성인 대표팀 기준(아시안게임 제외) 한일전에서 10연패를 기록했지만 처음으로 무승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8회말 1사에서 대한민국 안현민이 좌중월 솔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11.16 /[email protected]


[OSEN=조형래 기자] 사단법인 일구회(회장 김광수)는 2025년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최고투수상, 최고타자상, 신인상 수상자로 각각 삼성 라이온즈의 원태인, 키움 히어로즈의 송성문, KT 위즈의 안현민 선수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원태인 선수는 올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 WHIP 1.10을 기록하며 삼성 선발진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총 166⅔이닝을 소화하며 108탈삼진을 기록했으며, 시즌 내내 6이닝 이상을 책임지는 투수로서 꾸준함과 안정감을 보여주며 리그 정상급 선발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송성문 선수는 올 시즌 141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5, 홈런 26개, 타점 90점, 득점 103점, 도루 25개를 기록하는 등 공·수·주 전 부문에서 탁월한 기량을 선보였다.

또한 출루율 0.387, 장타율 0.530, OPS 0.917로 리그 상위권 타격 성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8월 월간 MVP 수상으로 한 달간 리그를 압도하는 타격감을 자랑했다.

안현민 선수는 올시즌 타율 0.334, 홈런 22개, 타점 80점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타선에서도 손색없는 활약을 펼쳤다.

장타율과 출루율 등 전 부문에서 뛰어난 생산성을 보여 만장일치로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15-16일에 열린 한·일 프로야구 평가전에서도 “메이저리그급의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일구회 수상자 선정위원회 박철순 위원장은 “원태인 선수는 꾸준함과 안정감을 겸비한 국내 대표 선발투수로, 15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삼성 마운드의 기둥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송성문 선수는 타격, 주루, 팀 기여도 등 모든 면에서 모범적인 활약을 펼친, 리그 최고 수준의 타자”라고 밝히며, “안현민 선수는 신인답지 않은 완성도 높은 경기력과 폭발적인 타격 잠재력으로 향후 한국 야구를 이끌 차세대 대표 선수”라고 강조했다.

2025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은 12월 8일(월) 오전 11시, 청담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개최되며, IB스포츠, NAVER, YouTube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특별공로상, 의지노력상 등 6개 부문의 추가 수상자는 다음 주 발표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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