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용준 기자] 피어엑스와 3년 동행의 마침표를 찍은 ‘류’ 류상욱 감독이 젠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젠지는 18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류’ 류상욱 감독의 합류 소식을 발표했다. 류상욱 감독은 피어엑스 사령탑으로 지도력을 2023시즌부터 2025시즌까지 지난 3년간 검증한 바 있다.
‘류’ 류상욱 감독은 스타테일에서 ‘스코어’ 고동빈 감독과 함께 2012 LCK 원년부터 뛴 레전드로 현역 시절에는 ‘페이커’ 이상혁과 2013 LCK 서머 결승전 ‘제드 미러전’으로 유명세를 치른 바 있다. 이후 유럽과 북미를 오가면서 정상권 선수로 존재감을 피력했다. 선수 은퇴 이후 북미(LCS) 100 씨브즈 코치를 거쳐 지난 2023시즌부터 피어엑스 지휘봉을 잡았다.
[사진]OSEN DB.
젠지측은 “류상욱 감독이 젠지에 합류했다. 2026시즌을 준비하며 팀에 새로운 방향성과 에너지를 더해주실 감독님의 리더십을 기대하고 있다. 다가오는 시즌에도 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환영의 글을 남겼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