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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15개 주일한국교육원, 교육·문화 교류 협력 MOU

중앙일보

2025.11.18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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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간 교육·문화 교류 강화 및 우수 일본학생 유치 기반 마련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가 18일(화) 일본 전역에 소재한 15개 주일 한국교육원과 교육·문화 교류 강화 및 우수 일본 학생 유치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일 한국교육원은 대한민국 교육부 산하 재외교육기관으로, 재외동포 교육을 비롯해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및 교육 교류 증진을 담당하고 있다. 일본에는 후쿠오카,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오카야마, 히로시마, 시모노세키, 나가노, 도쿄, 치바, 사이타마, 가나가와, 센다이, 삿포로 등 15개 교육원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일본 내 한국의 이미지와 교육 브랜드를 제고하고, 양국 간 교육 네트워크를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명지대학교와 주일 한국교육원은 △교육원 연계 외국인 학생 특별전형 운영 △우수 일본 학생 유치 및 한국 유학 지원 체계 구축 △일본 예비 유학생 대상 썸머캠프 공동 운영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윤종빈 국제교류처장은 “명지대학교는 앞으로도 주일 한국교육원과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교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겠다”며 “각 교육원이 주최하는 지역 문화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해 일본 내 한국 교육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규상 국제교류지원팀장은 “협력 사업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인적·행정적 기반을 강화해 추진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명지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일본 내 한국 교육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미래 한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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