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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22206명' 파라과이전보단 낫네...가나전 관중은 33256명, 겨우 절반 채웠다[오!쎈 서울]

OSEN

2025.11.18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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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 강호 가나와 평가전을 가졌다.홍명보호의 2025년의 끝을 장식할 경기다. 내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이기도 하다. 현재 한국은 가나전 결과와 상관없이 사실상 월드컵 포트 2가 확정된 상태다. 아프리카 예선을 뚫고 북중미행에 성공한가나는 FIFA 랭킹 73위다.22위 한국보다는 51계단낮다. 하지만 통산 전적에서 4승 3패로 한국보다 우위다.경기 시작 20분전 비어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 관중석. 2025.11.18 /sunday@osen.co.kr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 강호 가나와 평가전을 가졌다.홍명보호의 2025년의 끝을 장식할 경기다. 내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이기도 하다. 현재 한국은 가나전 결과와 상관없이 사실상 월드컵 포트 2가 확정된 상태다. 아프리카 예선을 뚫고 북중미행에 성공한가나는 FIFA 랭킹 73위다.22위 한국보다는 51계단낮다. 하지만 통산 전적에서 4승 3패로 한국보다 우위다.경기 시작 20분전 비어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 관중석. 2025.11.18 /[email protected]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고성환 기자] 이번에도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썰렁했다. 한국 축구의 2025년 마지막 A매치가 겨우 관중석 절반을 채우는 데 그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1월 A매치 두 번째 친선경기에서 '아프리카 강호' 가나를 상대로 1-0 승리했다. 

내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이었다. 한국은 가나까지 잡아내면서 사상 최초로 월드컵 포트 2를 확정하게 됐다.

이로써 대표팀은 홍명보 감독이 부임한 뒤 처음으로 A매치 2연전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게 됐다.한국은 지난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선 볼리비아를 상대로 전반에 고전했지만, 후반전 손흥민(LAFC)의 환상적인 프리킥 선제골과 조규성의 복귀포로 2-0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가나전 승리로 A매치 3연승을 완성했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지형준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 강호 가나와 평가전을 가졌다.홍명보호의 2025년의 끝을 장식할 경기다. 내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이기도 하다. 현재 한국은 가나전 결과와 상관없이 사실상 월드컵 포트 2가 확정된 상태다. 아프리카 예선을 뚫고 북중미행에 성공한가나는 FIFA 랭킹 73위다.22위 한국보다는 51계단낮다. 하지만 통산 전적에서 4승 3패로 한국보다 우위다.전반 관중석 곳곳에 빈자리가 눈에 띤다. 2025.11.18 /jpnews@osen.co.kr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지형준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 강호 가나와 평가전을 가졌다.홍명보호의 2025년의 끝을 장식할 경기다. 내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이기도 하다. 현재 한국은 가나전 결과와 상관없이 사실상 월드컵 포트 2가 확정된 상태다. 아프리카 예선을 뚫고 북중미행에 성공한가나는 FIFA 랭킹 73위다.22위 한국보다는 51계단낮다. 하지만 통산 전적에서 4승 3패로 한국보다 우위다.전반 관중석 곳곳에 빈자리가 눈에 띤다. 2025.11.18 /[email protected]


하지만 이번에도 흥행은 실패였다. 이날 공식 집계 관중 수는 33256명에 그쳤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최대 66000석 규모임을 고려하면 딱 절반 수준.

대표팀은 지난달 파라과이전에서도 고작 22206명의 관중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2015년 자메이카전 이후 10년 만의 2만 명대 흥행 실패였다. 최정예 멤버들을 모두 소집했음에도 흥행 참패를 피하지 못했기에 더욱 충격이 컸다.

지난 13일 볼리비아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텅 비어버린 관중석 이야기가 나왔다. 당시 홍명보 감독은 "모든 구성원이 마음 편할 수가 없다. 팬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우리가 잘해야 한다. 모두 알고 있다. 앞으로 더 노력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베테랑 미드필더 이재성도 "오늘이 어제의 결과라는 말이 있다. 그동안 우리 대표팀이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 되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돌이켜 볼 귀한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다"라며 "선수들에겐 브라질전이 참고가 될 거 같다. 브라질전에선 많은 관중이 왔다. 결국 축구를 잘하고, 좋은 경기를 펼친다면 팬들이 찾아올 이유가 된다. 앞으로 팬들이 찾아오실 수 있게끔 좋은 경기와 좋은 축구를 해야 할 거 같다"라고 다짐했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 강호 가나와 평가전을 가졌다.홍명보호의 2025년의 끝을 장식할 경기다. 내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이기도 하다. 현재 한국은 가나전 결과와 상관없이 사실상 월드컵 포트 2가 확정된 상태다. 아프리카 예선을 뚫고 북중미행에 성공한가나는 FIFA 랭킹 73위다.22위 한국보다는 51계단낮다. 하지만 통산 전적에서 4승 3패로 한국보다 우위다.후반 대한민국 이태석이 선제골을 성공시키고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2025.11.18 /sunday@osen.co.kr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 강호 가나와 평가전을 가졌다.홍명보호의 2025년의 끝을 장식할 경기다. 내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이기도 하다. 현재 한국은 가나전 결과와 상관없이 사실상 월드컵 포트 2가 확정된 상태다. 아프리카 예선을 뚫고 북중미행에 성공한가나는 FIFA 랭킹 73위다.22위 한국보다는 51계단낮다. 하지만 통산 전적에서 4승 3패로 한국보다 우위다.후반 대한민국 이태석이 선제골을 성공시키고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2025.11.18 /[email protected]


그리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맞대결에선 입장 관중 33852명을 기록하며 그나마 자존심을 지켰다.

하지만 다시 돌아온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절반 가까이 비어있었다. 홈 응원석 뒤에는 그나마 1층을 거의 꽉 채웠지만, 반대편은 텅텅 비었다. 전체적으로 2층은 빈자리가 더 많았을 정도. 이제 내년 3월에나 다시 국내 A매치를 치르는 점을 고려하면 아쉬운 흥행 성적이다.

한편 경기는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홍명보호는 예상 외로 '부상 병동' 가나에 고전했지만, 후반 18분 이태석의 A매치 데뷔골로 기선을 잡았다. 이강인의 완벽한 크로스에 이은 헤더 선제골이었다.

한국은 후반 27분 황희찬이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달아나지 못했지만, 끝까지 실점하지 않으며 한 골 차 승리를 챙겼다. 가나의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두 차례 취소되는 행운도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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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고성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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