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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남편 외도·폭력→10억 재산분할’ 김주하, 이혼 9년만 첫 언급 “말 안하려..” [핫피플]

OSEN

2025.11.18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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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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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아나운서 김주하가 전남편과의 결혼식이 언급되자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18일 선공개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영상에서는 첫 게스트로 김동건 아나운서가 출연해 김주하와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1회 게스트로 김동건 아나운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김주하는 "제가 그 뒤로 결혼하고 애기를 낳았는데 돌잔치도 다 오셨다"라고 오랜 인연을 전했고, 김동건은 "결혼식에도 가고 돌잔치에도 갔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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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주하는 2004년 전남편 A씨와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뒀다. 하지만 김주하는 A씨가 이혼한 과거를 숨기고 결혼했고, 결혼생활 중에도 외도와 폭행을 일삼았다며 2013년 전남편을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제기했다.

결국 김주하는 2016년 6월 이혼 확정 판결을 받았고, 법원은 A씨가 김주하에게 위자료 5000만원을 지급할 것과, 김주하가 자신의 명의로 된 재산 27억원 중 10억 2,100만원을 A씨에게 분할할 것을 지시했다.

양측은 판결에 불복해 각각 항소장을 제출했지만 대법원 3부는 원심 판결을 확정지었다. 이와 별개로 A씨는 김주하를 부부싸움 도중 다치게 한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날 결혼식이 언급되자 김주하는 "결혼식 얘기는 안 하려고 했는데 저는"이라고 당혹감을 드러냈으나 김동건은 "왜?"라고 어리둥절 했다. 이에 김주하는 "아니 뭐 그런게 있다"라고 얼버무렸고, 김동건은 "결혼 안 하고 애 낳냐 그럼? 너무 건너뛰는거 아니냐"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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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주하는 "뭐 그럴수도 있지.."라고 말했고, 김동건은 "결혼 했으니까 애를 낳았을거 아니냐"라며 "그리고 돌날에 나를 또 불렀다. 그래서 갔다. 내가 후배들이 애 낳으면 대개 돌반지를 하나씩 갖다준다. 그런데 그때 나는 김주하 한테는 열쇠 있지 않냐. 황금 열쇠를 줬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주하는 "아직도 갖고 있다"고 말했고, 김동건은 "그거 지금 팔면 돈 많이 나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만 김주하는 "그래서 제가 이 자리를 빌려서 사과의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라고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김동건은 "왜? 뭘 사과해?"라고 물었고, 김주하는 "그 뒤로 제가 연락을 잘 못 드렸으니까.."라고 털어놨다.

김동건은 "이혼한 것이 죄는 아니잖아. 이혼하고 나서 나한테 전화를 일절 안 하는거다"라고 말했고, 이야기를 듣던 문세윤은 "죄송스러웠나보다"라고 마음을 대변했다. 이에 김동건은 "아마 그랬던 것 같다. 그래서 내가 가끔 딴 사람 통해서 이야기 들었다. 그러더니 방송에 열중하니까 방송을 훨씬 잘 하더라. 내가 크게 될 아나운서다 이렇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MBN 새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오는 2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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