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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쿱 개인 최다 26점 폭격, KB손보 선두 탈환, 대한항공-현대캐피탈 2강 구도 균열 내나

OSEN

2025.11.1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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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KB손해보험이 서브의 우위를 앞세워 3연승을 질주,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KB손해보험은 18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3, 25-23, 22-25, 25-18)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B손해보험은 3연승을 질주하며 6승 2패 승점 19점으로 대한항공(6승 1패 승점 17점)을 제치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홈 연승을 노린 OK저축은행은 3승 5패 승점 9점에 머물렀다. 

KB손해보험은 개인 한 경기 최다인 26득점을 쏟아 부었다. 공격 성공률도 61.11%로 높은 효율을 기록했다. 서브 득점 4개도 포함됐다. 비예나도 25득점을 올렸고 서브 득점은 없지만 블로킹을 4개나 해냈다. 임성진이 12득점, 차영석은 8득점에 3블로킹을 기록했다.

OK저축은행은 디미트로프의 25득점 활약과 오데이의 11득점 4블로킹 활약이 있었지만 KB손해보험의 안정적인 밸런스를 극복하지 못했다. 순간적으로 흔들리면서 경기를 내줬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8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KB손해보험의 경기가 열렸다.부산 시대를 연 OK저축은행의 신영철 감독이 한국 최초 300승을 기록할지 기대된다.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2025.11.18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8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KB손해보험의 경기가 열렸다.부산 시대를 연 OK저축은행의 신영철 감독이 한국 최초 300승을 기록할지 기대된다.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2025.11.18 / [email protected]


1세트는 KB손해보험이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1세트 15-14에서 상대의 3연속 범실과 비예나의 퀵오픈 등으로 내기 4득점에 성공, 19-14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그러나 OK저축은행이 마유민의 오픈 득점과 전광인의 백어택, 신장호의 서브 득점, 그리고 박창성의 블로킹과 속공으로 21-21 동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은 23-23에서 차영석의 블로킹 득점, 비예나의 백어택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초반은 OK저축은행 전광인의 좋은 수비 덕분에 흐름을 가져왔다. KB손해보험이 중반 이후 흐름을 잡아갔다. 17-17에서 임성진의 백어택과 야쿱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20-17로 주도권을 쥐었다. 그러나 OK저축은행도 차지환의 백어택과 오데이의 블로킹, 디미트로프의 오픈 득점으로 20-20을 만들었다. 하지만 21-21에서 야쿱의 백어택과 차영석의 블로킹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OK저축은행 오데이의 속공과 디미트로프의 블로킹으로 다시 추격했지만 디미트로프의 서브 범실이 세트포인트로 연결됐다.

3세트 초반 KB손해보험은 서브 범실 3개 등 범실로만 실점을 기록했다. 그래도 야쿱의 오픈 득점으로 겨우 균형을 맞춰나갔다. 11-11에서는 OK저축은행이 달아나면 KB손해보험이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디미트로프의 서브 득점과 신장호의 블로킹, 디미트로프의 백어택 등으로 14-11로 앞서갔다. KB손해보험은 임성진의 서브 득점과 야쿱의 퀵오픈 등으로 추격했지만 신장호의 오픈 득점, 이민규의 블로킹, 박창성의 속공으로 달아났다. KB손해보험은 확택의의 서브 득점과 비예나의 오픈 득점으로 추격했다. OK저축은행은 디미트로프와 차지환의 득점으로 상대 범실 등을 묶어서 3세트 반격했다.

하지만 4세트 들어서 KB손해보험은 분위기를 다시 반전시켰다. 비예나의 오픈 득점과 임성진의 백어택, 야쿱의 서브 득점과 우상조의 블로킹 등으로 20-13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후 비예나의 백어택과 임성진의 강서브에 이은 야쿱의 오픈 득점 등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8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KB손해보험의 경기가 열렸다. 부산 시대를 연 OK저축은행의 신영철 감독이 한국 최초 300승을 기록할지 기대된다.KB손해보험 차영석이 득점에 성공하고 환호하고 있다. 2025.11.18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8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KB손해보험의 경기가 열렸다. 부산 시대를 연 OK저축은행의 신영철 감독이 한국 최초 300승을 기록할지 기대된다.KB손해보험 차영석이 득점에 성공하고 환호하고 있다. 2025.11.18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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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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