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서정환 기자] ‘날아라 슛돌이’ 콤비가 국가대표로 성장해 골을 합작했다. 이강인(24, PSG)과 이태석(23, 빈)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FIFA 랭킹 22위)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가나(FIFA랭킹 72위)전에서 이강인의 도움과 이태석의 골이 터져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FIFA 랭킹을 유지하며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포트2를 확정지었다. 본선진출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난 북중미월드컵에서 한국은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지형준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 강호 가나와 평가전을 가졌다.홍명보호의 2025년의 끝을 장식할 경기다. 내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이기도 하다. 현재 한국은 가나전 결과와 상관없이 사실상 월드컵 포트 2가 확정된 상태다. 아프리카 예선을 뚫고 북중미행에 성공한가나는 FIFA 랭킹 73위다.22위 한국보다는 51계단낮다. 하지만 통산 전적에서 4승 3패로 한국보다 우위다.후반 대한민국 이강인이 이태석에게 어시스트를 하고 있다. 2025.11.18 /[email protected]
한국은 패스마스터 황인범의 부재로 전반전 내내 답답한 경기를 했다. 전반전 슈팅이 단 하나에 그쳤다. 그마저 코너킥에서 나온 권혁규의 헤더였다.
한국의 제대로 된 첫 찬스는 이강인이 만들었다. 후반 12분 박스 안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개인기로 수비를 제치고 왼발슛을 때렸다. 수비수 발에 맞고 굴절됐지만 완벽한 슈팅이었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홍명보호가 어려운 경기 끝에 2025년 마지막 A매치를 승리로 장식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11월 A매치 두 번째 친선경기에서'아프리카 강호' 가나를 상대로 1-0 승리했다.내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이었다.한국은 가나까지 잡아내면서 사상 최초로월드컵 포트 2를 확정하게 됐다.후반 대한민국 이강인이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2025.11.18 /[email protected]
결국 이강인이 해냈다. 후반 17분 이강인이 우측에서 왼발로 올린 크로스를 이태석이 머리로 받아 첫 골을 만들었다. 이태석의 A매치 데뷔골을 이강인이 떠먹여줬다.
한국은 후반 30분 황희찬이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실축하고 말았다. 달아날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결국 골을 합작한 이태석과 이강인이 가장 빛난 선수가 됐다.
경기 후 이강인은 “이길 수 있어서 기쁘다.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동료들이 한 팀이 되어서 잘 준비했다. 열심히 뛰었다. 못 뛴 선수들도 뛰고 싶었을 것이다. 다들 감사하다”고 총평했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홍명보호가 어려운 경기 끝에 2025년 마지막 A매치를 승리로 장식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11월 A매치 두 번째 친선경기에서'아프리카 강호' 가나를 상대로 1-0 승리했다.내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이었다.한국은 가나까지 잡아내면서 사상 최초로월드컵 포트 2를 확정하게 됐다.후반 대한민국 이태석이 선제골을 성공시키고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2025.11.18 /[email protected]
골을 넣은 이태석이 밥을 사냐는 질문에 웃으며 이강인은 “그런 이야기 없었다. (웃음) 태석이가 데뷔골을 넣을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 어렸을 때 같이 슛돌이때 같이 했다. 뜻깊은 골 장면이었다. 진심으로 축하한다. 다들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과 못 뛴 선수들. 저도 경기 못 뛸 때 얼마나 힘든지 안다. 팀에 도움 되려는 선수들 고맙다”면서 슛돌이 시절을 회상했다.
전후반 경기력 차이는 왜 일어났을까. 이강인은 “전반전은 상대들도 힘이 있다. 수비가 과격하게 하고 상대도 공격에서 더 힘이 있었다. 차이가 있는 부분이다. 다들 마찬가지다. 더 발전할 부분은 많다. 당장 3월 월드컵 전에 상대방 위협할 수 있는 공격을 더 잘 준비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이강인 해줘 축구’가 결국 통했다는 팬들의 지적도 있다. 이강인은 “많은 축구팬들도 다 보는 눈이 다르다. 선수들도 축구를 보는 방식이 다르다. 충분히 그런 의견 나올 수 있다. 그런 이야기 신경쓰지 않고 팀에 도움이 되려고 한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당연히 모든 분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플레이를 하면 좋지만 월드컵 기간에 팀에 도움이 되려 한다”고 성숙한 답을 했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홍명보호가 어려운 경기 끝에 2025년 마지막 A매치를 승리로 장식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11월 A매치 두 번째 친선경기에서'아프리카 강호' 가나를 상대로 1-0 승리했다.내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이었다.한국은 가나까지 잡아내면서 사상 최초로월드컵 포트 2를 확정하게 됐다.후반 대한민국 이태석이 선제골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2025.11.18 /[email protected]
이제 이강인은 PSG에서 활약을 이어간다. 그는 “(소속팀에서) 잘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다. 선수가 컨디션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 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 결과를 신경쓰기보다 최선 다해서 최고의 몸상태로 도움이 되려고 한다”고 희망했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