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유튜브 채널 ‘전원주_전원주인공’에는 ‘기구한 운명을 타고 태어난 짠순이 전원주’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전원주는 2026년을 앞두고 무당을 만나 자신의 사주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무당은 전원주의 전생이 보인다며 “선생님은 전생에 기생이셨다. 왜 기생이었냐면, 그땐 젊어서 집을 먹여 살려야 하고, 집안에 또 아들노릇을 해야하다보니 집을 떠나서 그 곳에 가서 노래도 배우고 가락도 배우면서 돈을 버셨다”고 말했다.
무당은 전원주의 전생이 기생이었기에 남편이 없었다며 “(전생에) 결혼도 하셨고 자녀도 낳으셨지만, 선생님은 계속 혼자셨다. 다시 태어나면 나는 꼭 결혼할거야 생각하신 거다”라고 표현했다.
이에 전원주는 “남자가 있어야 돼. 그 전에 엄마한테 혼도 많이 났다. ‘저게 낯짝은 저렇게 생겨서 은근히 남자를 좋아한다’고 했다. 내가 남자를 좋아한다. 난 버스를 타도 여자 옆에 안 앉는다. 남자가 있으면 그 옆에 가서 앉는다”고 털어놨다.
이에 무당은 “이런 얘기 해드려도 되나. 성욕도 있으시다”라며 “성욕이 젊은 사람 못지 않다”고 말했다. 전원주는 “나 무서워 죽겠다. 너무 잘 안다”고 했다.
무당이 “남자의 품을 그리워한다. 그래서 매일매일 그룹다. 옆에 같이 잘 남자가 필요하다. 그냥 안겨서 잘 남자가”라고 하자, 전원주는 “나이를 생각 안 하고, 지금도 내가 젊은 기운인 줄 알고 남자의 품이 그리울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무당은 “소개팅도 하시고, 내년에 남친운이 들어온다. 내년에 안아줄 수 있는 남친운이 있다. 선생님은 연상연하도 필요없다. 옛날에 기생이 앉아있으면 연상이 오기도 하고, 연하가 오기도 한다. 이왕이면 연하 만나세요. 전 연하운으로 보인다. 많이 연하, 70대”라고 조언했다.
또한 무당은 “키 작은 남자는 조심해라. 선생님한테 인연은 키가 큰 남자다”라며 “70대, 키 크고, 눈 부리부리한 남자다. 근데 순정을 주면 돈이 나가요. 순정은 주지마세요. 근데 선생님은 순정이 있다. 근데 남자한테만, 여자한텐 의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