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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신주의’ 백도빈, ♥정시아 만나고 달라졌다 “육아에 커리어 포기했지만 감사한 삶”(두집살림)

OSEN

2025.11.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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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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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백도빈이 육아를 위해 커리어도 포기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이하 두집살림)에 백도빈, 정시아 부부가 찾아왔다.

정시아, 백도빈은 신혼여행 이후 둘만의 여행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백도빈은 육아 외엔 집 밖에도 잘나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랜만의 외출에 “힐링 되는 부분도 있다. 잠깐이지만 어린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백도빈은 육아에 집중하는 자신의 일상에 대해 “커리어를 포기한 부분도 분명히 있다. 그것보다는 아이들과 공유할 수 있는 게 더 가치가 높다고 느낀다. 경중을 따지긴 그렇지만 일이냐, 가족이냐 했을 때 당연히 자녀, 가족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정시아는 “그 사이에 일도 많이 들어왔는데 본인이 안 했다”라며 백도빈을 치켜세웠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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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빈은 쓸쓸해 보인다는 제이쓴의 말에 “아이들 크는데 거울에 비친 내 모습 보면, 나는 어느새 나이 들어 있고. 그런 걸 요즘 느낀다”라고 답했다. 제이쓴은 “저도 애 키운 지 4년 됐는데 문득 ‘나 언제 40대가 됐지’ 이런 생각이 든다”라고 공감했다.

백도빈은 “결혼에 대해서 회의적인 사람이었다. 싱글로 살 생각이었다. 지금의 배우자를 만나게 된 게 인생의 전환점이었다. 삶을 바라보는 것도 많이 달라졌다. 내 포인트는 ‘감사함’이다. 삶 자체가 되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정시아는 “결혼 전에는 삶의 중심이 저였다. 항상 결과가 중요했다. 결혼해서 아이 낳고 살다 보니 하루하루 일상이 너무 즐겁고 행복한 것이다. 요즘은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라며 백도빈과 같은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이후 정시아는 “제이쓴이 아까 오빠에게 양조위 느낌이 난다고 했다. 내가 연애 때 느꼈던 모습인데 오랜만에 그 말을 들으면서 그때 모습이 필름처럼 지나갔다. 우리 오빠도 멋있고 자기만의 꿈을 꾸면서 살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내가 너무 부려먹었구나 (싶었다)”라고 말한 후 “짠함이 항상 있다. 최근 들어 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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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


임혜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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