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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에인D/C'가 벼슬? 황보라, 4억원대 고급차 구매에 당당한 요구

OSEN

2025.11.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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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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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배우 황보라가 고가의 고급차 가격에 충격을 받은 모습을 공개한 가운데, 자연스럽게 연예인 할인을 물어보는 모습에 대해선 썩 보기좋지 않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는 '벤츠 vs 벤틀리 골라주세요ㅣ3040 여자 차 추천, 수입차 하차감 비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황보라는 자동차 매장에 도착해 "제가 요즘 실제로 차를 사려고 전기차 매장부터 몇 군데 다니고 있다"며 "차는 내가 사고 싶은 걸 사야 후회가 없다"는 소신을 밝힌 모습. 이어  매장에서 신형 벤틀리에 직접 탑승한 황보라는 차량 가격이 4억에서 4억 중반까지라는 설명을 듣고는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이어 서둘러 차에서 내린 황보라. 자연스럽게 딜러에게 "연예인 디스카운트 있냐"고 솔직하게 물어보기도. 하지만 "아직 없다"는 대답에 황보라는 "현실의 벽에 부딪히기 시작했다"라며 "생각보다 너무 비싼데 너무 예쁘다"고 고민에 빠졌다. 이후 바로 남편에게 "벤틀리 계약하려는데 계약금이 3천만 원이다"라며 차 나왔을 때 차 인수 못하면 계약금이 소멸된다는데 계약한다"는 메시지를 보내자, 남편 차현우(본명 김영훈) 씨는 "잘 나가네 알아서 해"라고 답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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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남편의 기운을 문자만으로도 알아챈 듯 황보라는 오히려 반응에 "무섭다. 화난 거다"라며 "오늘은 아쉽게 계약 못했지만, 내년 3월쯤 '보라이어티' 잘 돼서 계약을 하도록 하겠다"고 결국 구매를 잠정 포기했다. 

이 가운데  황보라가 언급한 "연예인 디스카운트(DC)"에 대해서는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일부 네티즌들은 고가 차량을 구매하며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할인을 당연하게 요구하는 듯한 모습이 다소 불편하게 느껴졌다는 의견을 내비친 것. 마치 '연예인이 벼슬'처럼 할인 혜택을 자연스럽게 물어보는 태도 자체가 보기 좋지 않았다는 반응이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황보라가 해당 발언을 고가의 가격에 대한 놀라움과 함께 재미를 주기 위한 농담으로 던졌을 것이라며 옹호했더. 평소 솔직하고 유쾌한 캐릭터를 가진 황보라의 방송 스타일로 이해하고, 실제 나쁜 의도는 아니었을 것이란 반응이다.

한편, 황보라는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인 차현우(본명 김영훈)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5월 아들을 출산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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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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