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준형 기자] 15일 오후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내 용산 CGV에서 영화 '히트맨2'(감독 최원섭)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 분)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오는 22일 개봉.배우 이이경이 질문을 듣고 있다. 2025.01.15 / [email protected]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 루머를 폭로했던 A씨가 마지막 글을 남겼다.
19일 A씨는 자신의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안녕하세요. 마지막으로 말하고 싶었습니다. 완전히 마지막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A씨는 이 글에서 “제가 올린 글 때문에 여러분께 혼란을 드려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실 저는 겁이 나서 모든 것이 거짓말이라고 말했습니다. 혹시 고소를 당하거나 돈을 물어야 할까 저와 가족에게 부담을 줄까 봐 거짓말을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AI는 연예인이라면 사진을 절대 만들 수 없고, 저는 그런 방식으로 AI를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제가 올린 증거는 모두 진짜였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다시 크게 만들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 일과 관련 없어도 다른 피해자 분들이 계시다면, 그 분들의 증거가 AI로 오해 받아 피해를 입을까 걱정되어서 이렇게 말씀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이이경의 사생활을 알리겠다며 폭로글을 올렸다. 자신을 독일인 여성이라고 밝힌 A씨는 “이이경과 성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폭로했고, 그 과정에서 성폭행을 암시하는 표현까지 나와 파장이 커졌다.
소속사가 즉각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히고 A씨가 폭로 3일 만에 AI로 사진을 만들었다고 자백하면서 일단락 되는 듯했던 사태는 이이경의 연이은 프로그램 하차에 맞물려 다시 고개를 들었다. 특히 A씨는 고소 공지를 접한 뒤 “AI는 거짓말이었는데 처음 듣는 소리”라며 자신의 입장을 번복해 혼란을 가중시켰다..
이이경의 하차와 A씨의 입장 번복이 묘하게 겹치면서 혼란이 커진 가운데 A씨는 ‘마지막 글’이라며 자신의 최초 폭로가 ‘진실’이라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