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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큰 선수, 모두 대사로 임명" 한국전 앞둔 가나 대사의 감동 격려 뒤늦게 화제
OSEN
2025.11.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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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나축구협회 SNS
[OSEN=강필주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과 맞대결을 앞두고 가나 대표팀을 찾은 코조 최(47) 주한 가나 대사의 감동 연설이 현지에서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가나의 A매치 평가전은 후반 18분 터진 이태석(22, 아우스트리아 빈)의 헤더 결승골로 한국이 가나를 1-0으로 이기며 마무리됐다.
하지만 최 대사의 따뜻한 메시지는 패배 이후에도 가나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최 대사는 '최승업'이란 이름을 가진 한국 태생으로,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이 지난 7월 가나 대사로 지명했다.
[사진] 코조 최 SNS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난 최 대사는 선교사인 부친을 따라 가나에 정착했다. 현지 교육을 받고 가나국립대를 나온 그는 현재 핀테크 기업 '페이스위치' 대표이기도 하다.
'가나웹' 등에 따르면 최 대사는 일본전 0-2 패배 직후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17일 직접 훈련장을 찾았다. 그는 선수단에 "여러분은 준비돼 있다. 한국은 여러분을 매우 존중한다. 아프리카 축구 강국을 이야기할 때 항상 가나가 가장 먼저 언급된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은 바로 그 가나를 대표하고 있다. 내가 묻고 싶은 건 하나다. '여러분이 작은 존재라고 생각하나?' 아니다.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일본전 패배에 주눅들지 말라는 의미였다.
[사진] 코조 최 SNS
가나는 한국전을 앞두고 앙투안 세메뇨(25, 본머스), 모하메드 살리수(26, AS 모나코), 아부 프랜시스(24, 툴루즈) 등 핵심 전력이 모두 이탈했고, 필드 플레이어는 6명만 교체 가능한 사실상의 '19인 스쿼드'였다.
이에 최 대사는 "일본에서 아주 '괜찮은 패배(nice defeat)'를 당했다는 것을 안다. 감독님이 몇 가지 실험을 하고 있고 일부 빅네임 선수들이 오지 못한 것도 이해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그렇기에 오히려 더 좋은 기회이다. 이것은 여러분이 '큰 선수'를 위해 남겨뒀다고 여긴 그 자리를 차지할 기회"라고 경쟁심을 끌어올렸다.
또 그는 "한국인들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 팀이기 때문에, 나는 여러분이 그들에게 밀리지 않기를 바란다. 그들은 지고 있어도 마지막 순간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그러니 여러분도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특히 "나는 그들(한국팀)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우리가 더 낫다'라고"라고 말한 그는 마지막에 "오늘, 가나의 주한 대사로서, 내일 경기장에서 뛰는 여러분 모두를 '한국에 파견된 가나의 대사'로 임명하겠다"면서 힘을 불어넣었다.
[사진] 가나축구협회 SNS
실제 가나는 한국을 괴롭혔다. 전반 내내 답답한 흐름을 만들었고, 오프사이드로 판명되긴 했지만 두 차례 골을 넣으면서 한국을 몰아쳤다. 황희찬(울버햄튼)은 페널티킥 실축까지 했다. 주축이 빠진 전력에도 가나는 한국을 압박하는 데 성공한 셈이다.
가나는 결국 패했다. 하지만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최 대사가 가나 선수단에게 남긴 연설 영상은 가나축구협회를 통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가나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
[email protected]
강필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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