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박명수의 아내이자 의사인 한수민이 강남 한복판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의원을 열었다.
한수민은 11월 19일 개인 SNS에 “풍선 이쁘다”라는 글과 함께 병원 외부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압구정동 중심가에 자리한 의원은 간판부터 눈길을 끈다. 브라운 톤으로 정돈된 ‘닥터 한수민 의원’ 간판 아래, 내부까지 고급스럽게 맞춰진 인테리어가 조용히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는 이달 초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가정의학 기반 의원을 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능의학, 비만클리닉 등을 중심으로 한 전문 진료가 이뤄진다. SNS에 공개된 사진 속 풍선 장식은 개원 축하를 받은 듯한 분위기로, 한수민은 “그냥 지나가려 했는데 결국 다 하게 됐다”는 듯한 짧은 글로 기쁜 마음을 전했다.
한수민은 뛰어난 수익률로 여러 차례 화제가 된 부동산 투자 이력도 함께 주목받는 인물이다. 2011년 성북구 동선동 건물을 29억 원에 매입해 리모델링 후 46억 원에 매각했고, 2014년 방배동 건물 역시 신축 뒤 약 63억 원의 차익을 남겼다. 2021년에는 마포 서교동 스타벅스 건물을 매입해 준공까지 마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