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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제16회 K-로봇대회 with 로빛

중앙일보

2025.11.1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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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로봇대회 with 로빛 시상식
광운대학교(총장 윤도영)가 위탁·운영하는 시립창동청소년센터(관장 김의경)에서 지난 11월 16일(일) 전국의 청소년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6회 K-로봇대회 with 로빛’을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특별시와 광운대가 주최하는 ‘K-로봇대회 with 로빛’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로봇을 통한 창의·융합역량 강화와 공정한 경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대회다.

광운대학교 로봇게임단 ‘로빛(RO:BIT)’이 1년간 대회의 기획, 종목 설계, 경기규정 개정, 심판 매뉴얼 개발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으며, 대회 당일에는 주심단으로 현장을 총괄 운영하여 청소년 참가자들의 공정한 경기를 이끌었다.

대회는 ▲휴머노이드 격투 ▲휴머노이드 장애물 ▲로봇슈팅 ▲배틀로봇 ▲미션형창작(초급·고급) ▲블록코딩(초급·고급) 등 총 8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 250여 명이 본선 무대에서 실력을 겨뤘다.

경기 결과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 광운대학교 총장상, 시립창동청소년센터 관장상이 수여되었으며, 총 32명의 청소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도영 광운대학교 총장은 “로봇대회는 단순한 기술 경쟁이 아니라 청소년이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협력하는 배움의 장”이라며 “광운대학교는 앞으로도 로빛을 중심으로 청소년 과학문화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의경 시립창동청소년센터 관장은 “이번 대회는 로봇을 매개로 청소년과 대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한 현장이었다”며 “창동청소년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과 미래과학 진로탐색을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동청소년센터는 청소년의 창의·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메이커스 허브(Digital Makers Hub)를 기반으로 연중 로봇·코딩·AI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전국 단위 로봇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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