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의 싱글 1집이 미국 빌보드의 글로벌 차트에서 활약 중이다.
19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22일 자)에 따르면 10월 24일 발매된 르세라핌의 싱글 1집의 타이틀곡 ‘SPAGHETTI (feat. j-hope of BTS)’가 ‘글로벌 200’과 ‘글로벌 (미국 제외)’ 차트에서 각각 10위, 8위를 차지했다. 발매 한 달이 다 되어 가는 시점에도 3주 연속 해당 차트 ‘톱 10’을 지켜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또한 빌보드의 ‘타이완 송’(4위), ‘말레이시아 송’(6위), ‘홍콩 송’(8위), ‘캐나다 핫 100’(80위) 등 다수 국가/지역별 차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르세라핌은 이번 활동으로 ‘4세대 걸그룹 최강자’ 면모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타이틀곡은 빌보드의 메인 송차트 ‘핫 100’ 50위(11월 8일 자)로 데뷔하며 팀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11월 15일 자에도 89위에 자리했다. 올해 ‘핫 100’에 2주 연속 진입한 K-팝 그룹은 르세라핌을 포함해 단 세 팀뿐으로 4세대 K-팝 걸그룹 중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서 46위를 기록한 뒤 3주 연속 차트인하며 존재감을 자랑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SPAGHETTI (feat. j-hope of BTS)’는 19일 오후 3시 현재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재생 수 6천만 회를 넘겼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늘(19일) 오후 5시 일본 도쿄돔에서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ENCORE IN TOKYO DOME’ 2회차 공연을 펼친다. 전날 개최된 1회차 공연에서 약 200분의 러닝 타임 동안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일본의 5대 스포츠지가 이들의 공연을 집중 조명한 특별판을 발행해 현지의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