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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발라드’ 火예능 9주 연속 1위..세미파이널 음원 공개

OSEN

2025.11.19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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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우리들의 발라드’의 새로운 음원이 공개됐다.

9주 연속 화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SBS ‘우리들의 발라드’ 9번째 음원 ‘STORY 09’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것.

이번 음원에는 어제(18일) 공개된 세미파이널 무대 중 제레미 ‘ONLY’, 민수현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천범석 ‘너에게’, 임지성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최은빈 ‘마지막 콘서트’, 홍승민 ‘미아’의 음원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어제 방송된 ‘우리들의 발라드’ 세미파이널은 ‘헌정 발라드’의 미션으로 진행됐으며, 이준석, 제레미, 민수현, 천범석, 임지성, 최은빈, 홍승민의 무대가 공개되었다. 150인의 탑백귀들에게 다득표를 받은 최후의 6인만이 파이널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된 가운데, 공개된 세미파이널 참가자 7인 중 제레미가 첫번째 탈락자가 되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번 방송 역시 참가자들의 이야기가 담긴 선곡과 진정성 있는 목소리가 화요일 밤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첫 번째 세미파이널의 포문을 연 이준석은 행복한 순간을 함께 해준 음악 동아리 친구들에게 바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여행스케치 ‘별이 진다네’를 선곡해 청춘이 머무는 캠퍼스 낭만의 감성을 고스란히 전달한 것.

이어 제레미는 소중한 외할머니에게 불러드리고 싶은 노래로 이하이 ‘ONLY’을 선곡, ‘우리들의 발라드’ 참가자 가운데 독보적인 소울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음으로, 민수현은 자신의 1호 팬인 아버지에게 헌정하는 곡으로 조용필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열창해 이번 라운드에도 탑백귀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뒤이어 참가자들이 예상한 TOP6 1위인 최강자 천범석이 등장했다. 어머니에게 들려주고픈 노래로 김광석 ‘너에게’를 선곡, 이번 무대는 피아노 없이 오로지 목소리와 진심만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안겨주었다. 특히, 탑백귀 대표 전현무는 “천며들었다”, “김광석 목소리의 대를 잇는 거 같다”라며 아낌없는 감탄을 전하기도.

지난 3라운드에서 완벽한 듀엣 무대로 급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던 임지성은 미래의 여자 친구를 위해 빛과 소금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를 선곡해 풋풋하고 순수한 매력을 무대에서 유감없이 발휘, 세미파이널 최초 탑백귀 전원 만장일치 득표를 얻었다. 탑백귀 대표 차태현은 “발라드계의 트렌드 세터가 될 수 있다”라며 임지성의 발전 가능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되는 경연 곡마다 음원 차트 진입하고, 경연 무대 영상 또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최은빈은 자신의 곁을 지켜준 친구에게 이승철 ‘마지막 콘서트’로 마음을 전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해 줘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섬세한 감정을 녹여낸 무대로 듣는 이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첫 번째 세미파이널 무대의 엔딩은 탄탄한 기본기와 매 라운드마다 상승세를 보이는 정통 발라더 홍승민이 장식했다. 7년 전, 14살의 자신에게 헌정하는 무대를 보여준 홍승민은 박정현 ‘미아’로 작은 방에서 홀로 꿈을 키워낸 자신이 절대 헛되지 않았던 시간임을 증명했으며, 142명 탑백귀들에게 선택받아 현재 1위의 자리에 앉게 되었다.

평균 나이 18.2세들이 만들어내는 진심어린 무대는 매번 시청자들의 기대를 뛰어 넘고 있으며, 한계 없는 발전을 보여주고 있어 마지막 생방송까지 TOP6 예측이 불가한 상황이다. 앞으로 남은 5인의 세미파이널 무대로 과연 TOP6는 누가 될 지, ‘우리들의 발라드’를 통해 어떤 청춘 스타가 탄생하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우리들의 발라드’ 음원은 각종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으며, 본 방송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SM C&C, SBS ‘우리들의 발라드’ 방송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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