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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석유화학시설 공사 현장서 발판 무너져 7명 다쳐
중앙일보
2025.11.19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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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 공사 현장에서 발판이 무너져 작업자 7명이 다쳤다.
19일 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분쯤 울주군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철근으로 된 발판이 무너졌다. 이 발판은 서로 다른 컨테이너 사이에 놓여 작업자들이 이동하는 통로 역할을 했다.
이 사고로 발판 위에 서 있던 작업자 중 7명이 약 2m 아래로 떨어져 다쳤다. 이 중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모두 경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작업자들은 퇴근 절차를 밟기 위해 발판 위에서 대기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은빈(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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