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아침의 문장

중앙일보

2025.11.19 07:02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자아는 그저 “우리 마음들의 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인지 과정의 산물이다. 이 점은 우리의 인지 능력의 한 측면, 그 “사회”의 한 측면이라도 잃을 때 극적으로 드러난다. (…) 타당한 의사 결정 능력, 남에게 공감하는 능력, 계획하고 예측하는 능력을 잃을 때 말이다. 그러면 우리가 예전과 다른 사람이 되었다는 사실, 즉 자아-개인 정체성-의 한 조각을 잃었다는 사실이 뚜렷이 드러날 수 있다.

마수드 후사인의 『아웃사이더』에서.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