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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화 母, 어린 아들 잃은 충격적인 사고..."등산객이 담배꽁초를 子에게 던져" ('언포게터블 듀엣') [순간포착]

OSEN

2025.11.1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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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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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언포게터블 듀엣’ 배우 이주화의 어머니가 치매 증상 속에서 과거 어린 아들을 잃은 충격적인 사고사를 고백했다.

19일 전파를 탄 MBN ‘언포게터블 듀엣’에서는 기억을 잃어가는 치매 환자와 그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사람인 소중한 가족의 듀엣 무대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주화는 어머니는 흑백으로 된 어린아이의 사진을 보고 이주화의 오빠라고 말했고, 이어 "하늘나라에 갔어요"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어머니는 치매를 앓는 와중에도 당시의 충격적인 사고를 구체적으로 기억했다.

"산을 많이 다녔다. 산을 좋아해서 가는데 아들이 그때 어렸거든요, 담배 피던 사람이 담배꽁초를 아들한테 던졌다. 그래서 아들 옷에 불이 붙었다.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너무 어려서 그렇게 하늘나라 가버렸다"라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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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서진은 조심스럽게 어머니에게 "첫째 아드님 성함 기억나세요?"라고 물었다. 하지만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는 "기억 안나요. 이 사진은 어디서 가져왔지? 우리 집에 있는 걸 가져왔나?"라고 답해, 이름은 잊었지만 사고의 고통스러운 순간만은 잊지 못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에 이주화는 깊은 슬픔을 드러내며 오빠의 흔적을 지운 이유를 밝혔다. 이주화는 "오빠의 흔적을 다 없앴다. 너무 아픈 순간은 기억하고 싶지 않다. 지워버리고 싶은 순간이었나보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말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언포게터블 듀엣'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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