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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박해리와 첫 여행인데..“나랑 결혼하면 부담일 것” (‘신랑수업’)

OSEN

2025.11.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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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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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신랑수업’ 이정진이 대쪽같은 자세로 박해리와 데이트를 해 탄식을 자아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이정진과 박해리가 문경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경에서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하기 위해 찾은 두 사람. 해발 866m에서 액티브 코스로 도전한 가운데 박해리는 “같이 했으면 좋았을텐데 무서워서 그렇죠?’라고 물어 의문을 자아냈다.

알고보니, 박해리만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하고, 이정진은 하지 않았던 것. 이정진의 말도 안되는 변명을 들은 김일우는 “뭔 소리야?”라고 했고, 이승철은 “핑계가 길지 않냐”라고 황당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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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비행 도전을 앞둔 박해리는 “올라오니까 좀 마음이 바뀌지 않냐”고 물었지만, 이정진은 “그럴리가요”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에 이승철은 “참 별로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박해리는 패러글라이딩 도전에 성공하면서도 “같이 안 탄 오빠가 생각난다. 이 좋은 걸 같이 하지”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나아가 이정진은 차로 이동해 아래로 내려갔지만, 박해리보다 빨리 도착하지 않아 패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를 본 이다해는 “나같으면 진짜 기분 안 좋다”라고 했다.

이어 사과밭에서도 이정진은 사과 따기에 집중할 뿐. 박해리와의 대화를 이어가지 않았다. 보다 못한 이승철은 “내가 보기엔 문제가 뭐냐면 중요한 게 사과가 아니다. 대화다. 스몰 토크를 해야 하는데”라고 답답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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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밭 체험을 마치고 두 사람은 문세윤 추천을 받아 약돌 돼지고기를 먹으러 갔다. 초반에 고등어 살을 발라주며 스윗한 면모를 드러냈지만, 이것도 잠시, 그는 혼자 쌈을 싸서 먹거나 밥을 비벼 먹는 등 마이웨이 모습을 보여 탄식을 자아냈다.

결국 박해리는 “잘 먹는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고, 뒤늦게 이정진은 한 입을 권했다. 이를 본 이다해는 “나는 패러글라이딩 대부터 갔다 이미 갔어”라며 한숨을 쉬었다.

그러나 박해리는 “아까 되게 섭섭했다. 그거 한번 타주는 게 어렵다고 그랬는데 만약 제 성격이었으면 ‘나 안타니까 다른 거 하자’ 했을 것 같다. 근데 그걸 안 타면서까지 함께 와주서 고맙다. 엄청 칭찬할 만한 부분이다”리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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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정진은 현실적인 문제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국내 여행을 많이 하지 않는다는 그는 “사인해 달라는 분은 너무 고맙다. 그런 분들 덕분에 내가 일할 수 있고, 그런 에너지 때문에 내가 일할 수 있으니까”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알려진 사람이기 때문에 내가 누구를 만난다고 해도 크게 변하지 않지만 앞으로 내가 만나거나 결혼할 수 있는 사람은 만약 비연예인이라면 되게 다른 생활을 해야 할 수도 있다. 갑자기 누구의 연인으로 알려질 수 있다. 그럼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조심스레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내 입장에서는 미안한데 이게 직업이니까 어쩔 수 없고”라고 덧붙였다. 이정진 얘기를 들은 박해리는 생각에 잠기는 모습을 보였고, 두 사람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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