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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눈 내린 한라산, ‘겨울왕국’ 펼쳐졌다

중앙일보

2025.11.19 16:32 2025.11.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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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0 오전 9:00
눈 내린 한라산, ‘겨울왕국’ 펼쳐졌다
20일 제주 한라산에 많은 눈이 쌓이며 겨울왕국을 연상케 하는 장관이 펼쳐졌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북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낮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가 더 낮겠다고 밝혔다. 낮 최고기온은 15~17도로 평년과 비슷하다. 해발 1500m 이상 높은 산지에는 서리와 얼음이 남아 등반로 곳곳이 미끄럽겠다. 기상청은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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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0 오전 8:00
예인선 4척이 끌어 다시 띄운 퀸제누비아2호, 목포로 이동
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대형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2만6546톤)가 19일 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남쪽 무인도(족도) 인근에서 좌초했다. 승객 246명과 선원 21명 등 267명이 타고 있었으나 중상자나 사망자는 없고, 5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양경찰은 함정 등을 동원해 승객들을 육지로 이송하며 구조작업을 마쳤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 여객선은 정상 항로를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퀸제누비아2호의 이초 작업은 선사가 투입한 예인선 4척이 선미에 줄을 걸어 당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초가 완료된 선박은 자력으로 항해해 목포 삼학부두로 이동했다. 해경은 입항한 여객선의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은 20일 새벽 이초되고 있는 퀸제누비아2호.

사진 목포해경
한국해운조합 직원들이 20일 오전 전남 목포시 삼학부두에서 좌초로 인해 선체 하단이 일부 파손된 퀸제누비아2호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좌초로 인해 선체가 일부 파손된 퀸제누비아2호. 뉴시스



김현동([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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