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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스터디카페, 자영업 업종 전환 관심 집중

중앙일보

2025.11.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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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장기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F&B 자영업 시장이 구조적 변화를 맞고 있다. 최근 커피전문점·베이커리·디저트 매장 등 외식업 점주들이 운영 효율성과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이유로 무인 스터디카페 창업으로 업종을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업계 1위 프리미엄 스터디카페 브랜드 ‘작심스터디카페’가 이런 업종 전환 흐름의 중심에 서 있다. 기존 카페, 어린이집, 학원, 소매점 등을 리모델링해 입점하는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단순 임대보다 운영형 수익 모델을 택한 건물주와 점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존 매장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가 적고, 본사에서 인테리어·설비·운영 시스템을 일괄 지원해 오픈 과정이 간소화된다는 점도 장점이다. 또한 작심스터디카페는 무인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인건비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한다.

키오스크를 통한 출입 관리, 좌석 결제, 예약·정산 등 전 과정이 자동화돼 있으며, 최근에는 ‘중앙관제 시스템’이 도입되어 전국 매장의 고객 문의, 결제 오류, 시설 관리 등을 본사에서 통합 관리한다.

기존에는 매장별로 분산되던 CS 업무를 본사에서 실시간 대응함으로써, 점주는 고객 응대와 현장 관리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졌다.

이러한 자동화 구조는 인력난이 심화된 지방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실제로 여수시청점, 전주중화산점, 일산백석점 등 최근 계약된 신규 매장 다수가 기존 F&B 점포를 리모델링한 형태로 전환되었으며, 고정 인건비·인력 부담에서 벗어나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모델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을 프랜차이즈 산업의 ‘운영 구조 다각화’ 현상으로 분석한다. 소비 시장의 무인화가 가속화되면서 외식업 중심의 프랜차이즈 시장이 자동화 기반의 공간 비즈니스로 확장되고 있기 때문이다.

작심스터디카페는 본사 통합 관리 시스템과 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력을 결합해, 점주가 현장 인력 없이도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는 작심스터디카페의 ‘무인화 + 운영 효율성’ 모델이 외식업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건비와 운영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자산 가치를 높이는 구조로, 불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차세대 프랜차이즈 모델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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