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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교수, 심근경색 전조증상 김수용과는 달랐다 “속 거북하고 통증”[핫피플]

OSEN

2025.11.19 17:23 2025.11.1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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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김상욱 박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김상욱 박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email protected]


[OSEN=강서정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추석 연휴 동안 협심증이 악화돼 응급 수술과 심혈관 스텐트 시술을 받았던 긴박한 순간을 털어놨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심근경색 직전의 고비를 넘기고 건강을 회복한 김상욱 교수가 등장했다. 

김 교수는 “올해 8월부터 약간 속이 거북하고 소화가 안 되는 느낌이 있었다”며 “금방 사라져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초기 전조 증상을 전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증상은 9월 들어 뚜렷해졌다. 그는 “등산을 하거나 뛰면 가슴이 답답하고, 특히 명치가 땡기는 평소엔 없던 느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허리 디스크나 소화 불량 등 ‘의자 생활병’은 겪었지만 심장 통증은 처음이었다는 김 교수는 9월 중순 스스로 검색해 협심증을 의심했으나, 대형 병원 진료는 한 달 반 뒤로 잡혀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결국 추석 연휴에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다. 김 교수는 “추석 때도 몸이 안 좋았는데 밤 11시쯤 심하게 안 좋아지고 속이 거북하며 통증이 왔다”고 회상했다. 평소 “내일 가자”는 스타일이던 아내가 “지금 바로 병원에 가자”고 강하게 권했고, 마지못해 향한 병원 응급실에서 곧바로 입원과 응급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김 교수는 즉시 스텐트 시술을 받으며 위기를 넘겼다. 그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라 당황했다”고 말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tvN 제공,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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