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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 미초바, 子 코로나·장염 투병에 산후 우울증.."과부화된 느낌"[핫피플]

OSEN

2025.11.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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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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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가수 빈지노의 아내인 모델 미초바가 아들 루빈의 투병과 산후우울증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19일 미초바의 유튜브 채널 ‘스테파니 미초바’에는 ‘산후 우울증으로 힘든 시기에도 미초바가 힘을 낼 수 있는 이유(남편과 함께)’라는 제목의 콘텐츠가 공개됐다.

이번 콘텐츠에서 미초바는 최근 병치레가 있었던 아들 루빈을 홀로 돌봤다. 빈지노가 출근한 후 아들과 집에서 보내는 둘만의 시간을 담은 것.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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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미초바는 빨래 정리를 하면서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미초바는 “루빈이 지금 낮잠 자고 있는데 어제부터 진짜 많이 아팠다. 응급실에 갔다. 계속 토하고 설사하고, 장염이 있다. 응급실 가는게 진짜…”라면 위급했던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미초바는 “루빈이랑 보호자 한 명만 들어갈 수 있어서 빈지노가 들어갔다. 한국말 더 잘하니까. 나는 대기실에서 기다렸다”라며, “진짜 힘들었다. 루빈이랑 같이 있고 싶었다. 빈지노가 잘할 거라는 걸 알지만, 나도 함께 있고 싶었다. 루빈이를 안아주고 싶었다”라고 속상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피 검사도 하고, 초음파도 다 했다. 피 검사했을 때 루빈이 안 울었다. 씩씩한 아기다”라며, “돌 지나고 갑자기 코로나에 걸렸다. 피부 발진도 갑자기 있었고, 그리고 갑자기 장염까지”라고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빈지노가 출근하고 집에서 아들을 돌보던 미초바는 산책을 나가고 정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등 둘만의 시간을 즐겼다. 그러면서도 미초바는 산후우울증으로 힘든 시간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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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초바는 “당연히 엄마라는 게 좋고 루빈이도 너무 사랑스럽지만 근데 가끔은 정말 힘든 날도 있는 것 같다. 그냥 과부화된 느낌이 들었다. 너무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몰려오니까. 그래도 나오자마자 바로 좋아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산후우울증 아직 조금 남았다. 가끔 너무 시끄러울 때는 진짜 머리 터질 것 같다. 이렇게 힘들 거라곤 생각 못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그냥 그런 날이 있는 거다. 저는 최선을 다했으니까 그걸로 충분하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미초바는 2015년 빈지노와 공개 연애를 시작했고, 2022년 혼인 신고를 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지난해 11월 첫 아들 루빈을 품에 안았다. /[email protected]

[사진]유튜브 영상 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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