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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 이후 3년 만…신민아♥김우빈 "톱스타 부부 됩니다" [Oh!쎈 이슈]

OSEN

2025.11.20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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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신민아. OSEN DB

김우빈, 신민아. OSEN DB


[OSEN=장우영 기자]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인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10년 열애의 결실을 맺는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단순한 스타의 결혼을 넘어, 현빈·손예진 이후 약 3년 만에 탄생하는 '슈퍼스타 부부'라는 점에서 연예계 안팎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일 신민아와 김우빈 측은 “오는 12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한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결혼에 골인한 배우 현빈·손예진 부부 이후 약 3년 만에 탄생한 톱스타 부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신민아와 김우빈의 결혼이 더 큰 주목을 받고 응원을 받는 이유는 견고한 사랑의 서사 때문이다. 특히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을 당시, 신민아가 곁을 지키며 보여준 헌신과 사랑은 이미 업계에서 유명한 일화다. 긴 시간 동안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준 이들은 이제 ‘부부’라는 이름으로 인생 2막을 함께하게 됐다.

1998년 패션잡지 ‘키키’를 통해 데뷔한 신민아는 2001년부터 본격적인 연기자로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 ‘때려’, ‘이 죽일 놈의 사랑’, ‘마왕’,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아랑사또전’, ‘오 마이 비너스’, ‘내일 그대와’, ‘보좌관’, ‘갯마을 차차차’, ‘우리들의 블루스’, ‘손해보기 싫어서’, ‘악연’ 등과 영화 ‘화산고’, ‘마들렌’, ‘달콤한 인생’, ‘야수와 미녀’, ‘무림여대생’, ‘고고70’, ‘미친’, ‘10억’, ‘경주’,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디바’, ‘3일의 휴가’ 등에 출연했다.

약 27년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신민아는 2003년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 2010년 SBS 연기대상 10대스타상·베스트커플상, 2015년 K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부문 여자 우수연기상, 2016년 제11회 서울드라마어워즈 한류드라마 여자연기자상 등을 수상했다.

김우빈은 2008년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모델로 데뷔한 뒤 2011년 드라마 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통해 연기자로 활동을 시작했다. 영화 ‘친구2’, ‘기술자들’, ‘스물’, ‘마스터’, ‘외계+인’, ‘무도실무관’ 등과 드라마 ‘신사의 품격’, ‘학교 2013’, ‘상속자들’, ‘함부로 애틋하게’, ‘우리들의 블루스’, ‘택배기사’, ‘다 이루어질지니’ 등에 출연했다.

비인두암 투병으로 인한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존재감을 드러냈던 김우빈은 2013년 SBS 연기대상 10대스타상, 제35회 청룡영화상 청정원인기스타상, 제51회 대종상 하나금융스타상, 2015 한국영화를 빛낸 스타상 인기배우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신민아와 김우빈의 소속사는 “앞으로도 두 사람 모두 배우로서의 본업도 충실히 하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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