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자연캠퍼스 사회봉사단 그린나래 단원들이 11월 14일(금) 용인시 처인구 한울장애인공동체(대표 안성준)를 방문해 ‘2025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명지대 그린나래 단원들을 비롯해 재학생, 한울장애인공동체 가족 등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장애 인식 개선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봉사에 앞서 한울장애인공동체에서 실시한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수강한 뒤, 공동체 가족들과 함께 김장 봉사에 참여했다.
특히 이날 임연수 총장은 직접 김장 준비와 담그기 과정에 함께하며 학생들과 장애인 가족들을 격려해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현장은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봉사활동을 통해 마련된 약 1,000포기의 김치는 북한이탈주민과 김장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그린나래 회장 지상헌(화학과 20학번)은 “장애인분들과 함께 김장을 하며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여러 단체가 함께 참여한 만큼, 모두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가 우리 사회를 더 포용적으로 만드는 힘이 된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명지대 그린나래 단원들과 재학생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 지원 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