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중국군 서열 2위인 장유샤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20일 러시아에서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과 회담했다.
중국 국방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위챗 계정을 통해 장 부주석이 초청에 응해 러시아를 방문, 벨로우소프 장관과 만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양측은 양국·양군 관계와 국제·지역 정세, 공동 관심사 등에 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 또 고위급 교류 강화와 실무 협력 심화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회담에 앞서 벨로우소프 장관이 장 부주석의 러시아 방문을 위한 환영 행사를 하면서 함께 의장대를 사열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