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20일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우빈도 이날 팬카페에 올린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인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고 한다”며 “저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썼다.
두 사람은 한 패션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며 연인관계가 됐다. 지난 2015년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결혼식은 다음 달 20일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