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이다인♥’ 이승기, 처가 손절에도 결혼은 추천..“딸 과학고 보내고파” (‘조목밤’)[종합]

OSEN

2025.11.20 13:59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OSEN=조은정 기자]영화 ‘대가족(감독 양우석)’ 제작보고회가 1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12월 출격을 앞둔 영화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분)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 분)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다.배우 이승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1.12 /cej@osen.co.kr

[OSEN=조은정 기자]영화 ‘대가족(감독 양우석)’ 제작보고회가 1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12월 출격을 앞둔 영화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분)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 분)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다.배우 이승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1.12 /[email protected]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채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결혼에 대한 속내를 고백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는 ‘누나들 깨나 홀리던 원조 연하남이 테토남이 된 사연은?’이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게스트로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현아는 이승기에 “결혼하고 나서 삶이 어떤지?”아고 물었고, 이승기는 “저는 결혼을 너무 너무 추천한다. 결혼을 할 것 같고, 혹은 하고 싶은 나이대가 있었다. 그게 36세부터 39세 그 사이였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온전히 그냥 이승기로서. 연예인을 직업으로 두고, 삶은 따로 있고. 이 영역으로 처음 와 본 거다. 근데 제가 해보니 저는 결혼을 너무너무 추천한다”고 말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조현아는 “그게 너무 대단한 거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결혼 생활이 내 삶이 되는 거잖아요. 평생 내 삶이. 이 모든 것에 안정권에 들어섰다?”라고 했고, 이승기는 “그렇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17세라는 이른 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했던 바. 조현아는 “지금의 이승기를 유지하는 축이 뭐냐”고 물었고, 이승기는 “딱 한 만큼 받는 거라고 생각한다. 되게 식상한데 진정성이 중요하다. 속이지 않는 거다. 일할 때나 삶을 살 때 당당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조현아는 이승기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제가 생각했던 이미지와 비슷한 모습도 있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 소년미가 남아있는 것 같다. 남자 중학생 같은 느낌이. 따님이 있으시죠?”라고 물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에 이승기는 “따님 있죠. 아 따님이래”라며 “딸이 있죠”라고 웃었다. 조현아는 딸에게 기대하는 공부 실력을 물었고, 이승기는 “이거 버려야 되는데, 공부를 잘하길 바라진 않는다. 근데 과학고를 보내고 싶어요”라고 말해 현장을 빵 터지게 했다. 이승기는 “나의 투영, 내가 고등학교 때 특목고를 가보고 싶었다. 외고를 너무 가보고 싶었는데, 못가서..”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조현아가 “전교 회장 2번 하셨잖아요?”라고 묻자, 이승기는 “전교 회장은 전교 회장이고. 이건 특목고랑 다른 얘기죠”라고 반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승기는 2023년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다인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다. 다만 지난 4월 공식적으로 처가와 단절을 언급했다.

이승기는 지난 4월 29일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장인어른에게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위법 사항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된 바 있으나 최근 유사한 위법 행위로 인해 다시 수사기관에 기소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가족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결과를 기다려왔던 저로서는 장인어른의 부정 행위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가눌 수 없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지난해 장인어른과 관련된 사안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경솔하게 발언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합당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의 섣부른 판단으로 고통 받으셨을 피해자 분들의 심정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며 “이번 사건으로 가족 간의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되었고, 저희 부부는 오랜 고민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 앞으로는 더욱 올바른 가치관을 갖추고, 건강한 사회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자세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