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실신' 현아 이어 트와이스 채영도 건강 ‘빨간불’..“충분한 휴식 필요해 활동 중단” [종합]

OSEN

2025.11.20 14:08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OSEN=김채연 기자] 최근 마카오 공연 중 무대에서 쓰러진 현아에 이어 트와이스 채영도 미주신경성 실신 질단을 받았다고 전해져 걱정을 커지고 있다.

20일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지를 통해 “채영은 최근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을 받았으며, 전문 의료진의 상담과 면밀한 검진을 토대로 휴식을 취해오던 중 추가족인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긴 논의 끝에 채영은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와 안정, 충분한 휴식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현재 채영은 연말까지 충분한 휴식과 컨디션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향후 예정된 스케줄에는 최소한으로 참여하거나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에 따라 채영은 오는 가오슝, 홍콩, 방콩에서 예정된 월드투어에도 불참한다. 소속사는 “채영 본인 또한 깊은 아쉬움을 느끼고 있음을 함께 전해드린다. 또한 10월 말부터 팬 행사 및 월드투어에 참여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팬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채영에 앞서 지난 9일 가수 현아도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에서 열린 ‘워터밤 2025 마카오’에서 ‘버블 팝’ 무대를 꾸미던 중 갑작스럽게 정신을 잃고 쓰러진 바 있다.

당시 무대 위에서 현아가 쓰러진 뒤 댄서들은 놀라며 현아에 다가갔고, 황급히 무대에 오른 경호원이 현아를 안고 퇴장하는 모습까지 영상에 담겨 충격을 안겼다.

이후 현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정말 정말 미안해요.. 그 전 공연 이후 짧은 기간이었지만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프로답지 못 했던 것만 같고, 사실은 나도 아무 기억이 안 나서 계속 이래 저래 생각하다가 꼭 얘기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마카오 팬들도 와주었고, 우이 아잉들은 물론이고 다들 돈 주고 보러 온 무대였을 것인데 미안하고 또 정말이지 미안해”라며 “앞으로 더 더 체력도 키워보고 꾸준히 열심히 할게. 모든 게 내 뜻대로라면 너무도 좋겠지만 내가 노력해볼게”라고 덧붙였다. 특히 현아는 “나 정말 괜찮아. 내 걱정은 하지마!”라고 자신의 상태를 덧붙이며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현아는 건강이 괜찮다고 팬들을 안심시켰으나, 최근 현아가 59kg에서 49kg로 10kg 이상 감량한 모습을 직접 전한 바 있어, 현아가 무대에서 쓰러진 원인이 무리한 다이어트가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더불어 아이돌 멤버 중 마르기도 유명한 트와이스 채영까지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을 받아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의 걱정이 더욱 커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SNS


김채연([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