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이혼숙려캠프’ 남편의 끔찍한 가정 폭력과 아동 학대 사실이남편이 3살 된 어린 자녀를 바닥에 집어 던지는 등 잔혹한 아동 학대 사실이 드러나 서장훈을 격분케 했다.
20일 전파를 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7기 캠프 첫 번째 부부의 가사조사가 공개됐다.
아내측 영상에서 아내는 남편의 폭행 사실을 고백하며 "홑몸도 아니었던 상황에, 폭행도 심했고"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아내는 "첫째 가졌을 때 그냥 발로 (찼다)"라며 임신 중에도 폭행을 당했다고 밝혀 경악을 자아냈다. 아내는 결혼 후 남편의 폭행 수위가 더욱 강해졌다고 호소했다.
남편의 폭력은 자녀에게까지 이어졌다. 아내는 남편에게 "애 5살 때였나. 너 애 던졌잖아. 들어서"라며 아이를 들어 바닥에 던진 충격적인 과거를 폭로했다. 당시 아이는 운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했으며, 남편은 이에 대해 "그럼 네가 지키던가"라며 책임 전가성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사진]OSEN DB.
더욱 믿기 힘든 것은 3살 아이를 폭행한 이유였다. 남편은 "그냥 집어 던졌어요. 변을 못 가려서"라며 아이의 배변 훈련 미숙을 이유로 아이를 바닥에 집어 던졌다고 담담하게 시인했다.
3살짜리 아기를 '변을 못 가려서' 던졌다는 남편의 비인간적인 행동과 변명에 MC들은 격분했다. 특히 서장훈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3살이고 아기니까 그럴 수 있는 거죠!"라고 일갈하며 남편의 잔혹함을 맹렬히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