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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바이오 ‘WE-STIM™’ CES 2026서 3년 연속 혁신상

중앙일보

2025.11.2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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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노화 라이프케어 솔루션 기업 ㈜바른바이오(대표 홍진기)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CES® 2026)’에서 3년 연속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을 수상하며, 국내 스타트업으로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동일 기술 기반으로 연속 수상을 기록한 사례로, 바른바이오의 자체 전기자극 플랫폼 기술 ‘WE-STIM™(Wearable Electric Stimulation)’의 기술적 완성도와 응용 가능성이 다시 한번 검증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바른바이오는 올해 패션테크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삼성전자, 가민, 퀄컴 등 기술 선도 기업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3년 연속 혁신상 수상 제품 이미지 (사진 제공=바른바이오)

바른바이오의 핵심 기술 WE-STIM™은 일상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해 소실되는 미세한 에너지를 수확하여 전기자극으로 변환, 인체 세포를 활성화하고 회복을 촉진하는 기술이다.

배터리나 충전이 필요하지 않으며, 전도성 소재와 에너지 하베스팅 구조를 결합해 패브릭, 패치, 보호대 등 다양한 제품에 통합될 수 있어, 전기자극 기술의 장비 의존성을 줄이고 활용 범위를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CES 2026 수상작 ‘WE-STIM™ Calf Sleeve’는 해당 기술을 패브릭 기반 웨어러블에 구현한 사례다. 바른바이오에 따르면 종아리 근육에 미세전기자극을 지속 전달하는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미토콘드리아 에너지 생산 35.6% 증가, ▲근지구력 89.7% 향상 ▲근피로도 6.4% 감소 및 회복 속도 11.4% 증가 ▲종아리 부종 66.3% 감소 등의 임상적 유효성이 검증되었다.

바른바이오는 CES 2026에서 WE-STIM™ 기술을 스킨케어 제품에 적용한 ‘WE-STIM™ Cell Reviving Patch’를 공개한다. 이 제품은 배터리나 별도 기기 없이 사용자가 부착하는 환경에서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수확해 피부에 미세 전기자극을 전달한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 인체적용시험에서 일반 패치 대비 피부 주름 개선 효과가 2.4배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회사는 CES 2026에서 패치를 포함한 신규 제품을 전시하며,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특별 판매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WE-STIM™ Cell Reviving Patch 이미지 (사진 제공=바른바이오)


홍진기 대표는 “3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은 바른바이오가 추구해온 기술 혁신의 방향과 가능성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일관되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WE-STIM™ 기술은 이제 스포츠 리커버리 솔루션을 넘어, 피부 세포 활성화와 근본적인 뷰티 회복의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다. 이번 CES 2026에서 공개될 뷰티패치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스킨테크 혁신을 직접 선보이고, 글로벌 뷰티 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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