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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 통해 도약하는 경제 단체로…"

Los Angeles

2025.11.20 22:56 2025.11.2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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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LA, 정기이사회 개최
제26대 회장 김창주 선출
옥타LA 선거관리위원회가 제26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창주 현 이사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김산춘 선관위원, 김창준 당선자, 민병호 선관위원장, 최앤 선관위원

옥타LA 선거관리위원회가 제26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창주 현 이사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김산춘 선관위원, 김창준 당선자, 민병호 선관위원장, 최앤 선관위원

지난 19일 아로마센터에서 열린 옥타LA 4차 정기이사회에 참석한 이사 및 회원 110여명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19일 아로마센터에서 열린 옥타LA 4차 정기이사회에 참석한 이사 및 회원 110여명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LA지회(옥타LA·회장 정병모)가 지난 19일 LA한인타운 아로마센터 내 원 뱅큇홀에서 제25대 4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창주 현 이사장을 제26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사·회원·차세대 회원 등 110여 명이 참석해 신임 회장 선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병모 회장은 “올 한 해 이사들과 회원들의 헌신 덕분에 옥타LA가 다양한 활동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분과별 하반기 사업 실적 보고▶신입 회원 인준 ▶회장 선거 ▶2025년 무역의 날 행사 준비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옥타LA는 하반기 동안 활발한 사업을 이어왔다. 7월 롱비치 크루즈 선상 3차 정기이사회, 8월 차세대 통합무역스쿨, 8~9월 무역아카데미, 9월 타운경제발전 컨퍼런스, 프랜차이즈 온라인 설명회, 10월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참가 등이다. 특히 UCLA에서 개최된 차세대 무역스쿨에서는 총 61명이 수료했고, LA지회가 4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차세대 육성의 핵심 지회로서 역할을 강화했다.
 
이날 분과별 활동 보고에서도 옥타LA의 현안과 사업 방향이 구체적으로 공유됐다. 전혜성 글로벌마케터위원장은 “지사 없이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기업들에 시장조사, 제품 테스트, 초기 유통 채널 확보를 지원하며 미국 연착륙을 돕고 있다”며 “새로운 제품·서비스 런칭, 바이어 발굴까지 폭넓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승현 통상분과위원장도 “K푸드·K컬처 인기로 미국 진출을 원하는 한국 프랜차이즈가 급증하고 있다”며 “LA옥타가 보다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가입 이사 2명 인준과 함께 신입 회원 이원명.이동윤 씨가 새롭게 승인됐다.  
 
이번 제26대 회장 선거에는 투표권을 가진 92명 이사 중 78명이 참여했으며 기호 1번 김창주 이사장과 기호 2번 이교식 전 회장이 정견 발표 후 투표가 진행됐다. 개표 결과 김창주 현 이사장이 제26대 회장에 당선됐다.
 
김창주 당선자(바디프랜드 미국 법인 대표)는 “이번 선거는 옥타LA가 더 큰 화합과 단합 속에서 성장의 새 이정표를 세우는 자리였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 속에서 협회의 전통을 계승하고, 한인 경제·무역 단체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열린 총회에서는 김창주 회장을 비롯해 박성준 이사장, 박진경·차기민 감사가 공식 승인됐다.  
 
한편 옥타LA는 오는 12월 5일 LA다운타운 빌트모어 호텔에서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 송년의 밤’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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