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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있는 카드였는데, 2년간 공격력 부진" 그리운 전성기…34세 거포, 또 다시 트레이드 가능성 UP

OSEN

2025.11.2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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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레나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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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올해 FA 시장에서는 누가 가장 인기가 있을까. 미국 메이저르기 각 팀마다 오프시즌 동안 전력 보강을 두고 고민할 것이다. 그런데 FA 영입만이 전력 보강의 해결책은 아니다. 다른 방법이 있다.

트레이드를 하는 것이다. 이번 오프시즌 중에는 트레이드로 팀을 옮길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도 몇몇 있다. 이미 LA 에인절스와 볼티모어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그렇다면 앞으로 누가 트레이드 카드로 쓰여질까.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간) 트레이드 가능성이 있는 주요 선수들을 살폈다.

애틀랜타의 포수 션 머피, 탬파베이의 1루수 얀디 디아즈, 세인트루이스의 2루수 브렌든 도노반, 워싱턴의 유격수 CJ 에이브람스, 세인트루이스의 3루수 놀란 아레나도 등 굵직한 선수들이 눈에 띄었다.

그 중 머피의 경우 트레이드 가능성이 낮다고 봤고 아레나도는 크다고 예상했다. MLB.com은 “아레나도는 지난 겨울 트레이드 시장에서 인기가 있는 선수였다. 그런데 트레이드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지난 겨울 상황을 살폈다.

[사진] 아레나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아레나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번 오프시즌에도 그는 다시 트레이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MLB.com은 “아레나도는 지난 2년 동안 공격력이 좋지 않았다. 2025년에는 105경기 출전해 홈런 12개, 타점 52개, OPS .666을 기록했다”며 아쉬운 올 시즌 언급했다.

지난 2013년 콜로라도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베테랑 거포 아레나도는 올 시즌 107경기에서 타율 2할3푼7리 12홈런 52타점 출루율 .289 장타율 .377에 그쳤다.

콜로라도를 떠나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바꿔 입은 지난 2021시즌과 비교하면 홈런이 22개 줄었고 타점은 53개 적다. 타율, 출루율 등 여러 공격 지표에서 하락세다.

34세의 베테랑 타자 아레나도의 전성기는 지났다. 하지만 MLB.com은 “여전히 탄탄한 수비수”라면서 “환경의 변화로 그의 타격에도 활력이 생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사진] 아레나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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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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