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돌아가신 조부모님이 기르던 강아지 복돌이와 함께 살게 된 이야기가 방송됐다.
초보 견주로서 복돌이와의 동거에 어려움을 겪던 박나래는 전문 훈련사의 조언을 받았다. 훈련사는 “교육할 때와 약 먹일 때를 제외하고는 간식을 주면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고, 박나래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한 개만 주면 안 되냐. 잘 잤으니까…”라며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훈련사는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단호할 땐 단호해야한다. 밀당을 해야한다.”며 강조했고, 이에 박나래는 “밀당이 됐으면 제가 시집가고 없겠죠. 제가 제일 못하는 게 밀당인데” 라고 말했다. 이어 박나래는 “이거는 내 인생 가치관을 바꿔야겠다. 발목 잡히는 게 내 특기다. 다 퍼주고 버림받고, 특히 연하남에 약해가지고”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켜보던 전현무는 “연애 스타일하고 너무 비슷하다. 너무 잘해주기만 한다. 얘가 너를 전적으로 의지하게 해야하는데, 더 퍼주는 사람은 만만하다. 네 위치가 없다.” 라고 조언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꾸밈없는 일상을 관찰하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으로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