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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작버튼 눌린 日언론 “U17 북한선수들, 일본선수 주먹으로 위협, 명백한 폭력행위”

OSEN

2025.11.2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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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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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북한의 전투축구에 일본이 발작했다. 

일본 U17대표팀은 9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존에서는 2025 FIFA U17 월드컵 16강전에서 북한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서 5-4로 승리해 8강에 올랐다. 

경기에 임하는 북한의 자세가 논란이 됐다. 경기 전 일본선수들이 단체로 하이파이브를 청했지만 북한 선수들이 불쾌한 눈빛으로 손바닥을 주먹으로 내리치는 장면이 잡혔다. 한 두 선수의 행동이 아니라 북한 11명 모두가 그랬다. 

경기에 전투적으로 임하는 북한의 의지를 보였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일본은 ‘명백한 폭력행위’라고 발작했다. 

일본 ‘풋볼채널’은 “북한은 일본선수들에게 격렬하게 주먹을 휘둘렀다. 명백한 폭력행위다. 페어플레이 정신은 없었다. 북한의 행동은 충격적이다. 1-2명의 도발이 아니라 선수 전원이 주먹을 휘둘렀다”고 발끈했다. 

북한은 경기 중에도 거친 백태클을 걸어서 경고를 받기도 했다. 북한은 과거에도 일본스태프를 상대로 물을 달라면서 주먹으로 위협하는 행동을 해서 문제가 됐다. 

일본축구협회도 해당 장면을 담은 영상을 FIFA에 증거로 제출하며 징계를 요구하고 나섰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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