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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타이중 장애인체육교류전, 16년 우정 이어간다…3개 종목 선수단 파견

OSEN

2025.11.2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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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애인체육회 제공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제공


[OSEN=손찬익 기자]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직무대행 이대영)는 20일부터 24일까지 대만 타이중시에서 열리는 제16회 대구-타이중 국제장애인체육교류전에 탁구·볼링·농구 등 3개 종목, 총 28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번 교류전은 2008년 시작된 이후 코로나19 기간 3년을 제외하고 매년 이어져 온 전통 있는 국제장애인체육 교류 행사다. 두 도시는 스포츠뿐 아니라 문화 교류까지 지속하며 모범적 교류 모델로 평가받아왔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타이중시 정부 정조신 부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대구 장애인체육 운영의 우수 사례를 소개하며 상호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회는 21일 탁구를 시작으로 볼링, 지적농구로 종목별 교류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선수단은 23일 타이중시 마라톤 행사에도 함께 참가해 현지 시민들과 어울릴 예정이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 홍준학 사무처장은 “전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도시간 국제장애인체육교류전’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양 도시가 오랜 시간 쌓아온 우정이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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