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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로 응급조치..김수용, 급성 심근경색→퇴원 "회복 중" [핫피플]

OSEN

2025.11.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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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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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갑작스러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던 개그맨 김수용이 혈관확장술(스텐트 시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퇴원했다. 특유의 유머 감각을 잃지 않은 근황 메시지까지 전해지며 팬들과 동료들의 안도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 촬영 중 쓰러진 원인은 ‘급성 심근경색’

14일 오후, 경기도 가평에서 유튜브 콘텐츠 촬영을 하던 김수용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현장 동료들이 즉각 응급조치를 했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하며 긴급 이송됐다. 구리 한양대병원에서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은 그는 혈관확장술을 성공적으로 받았고, 중환자실에서 안정을 취한 뒤 일반 병실로 옮겨 치료를 이어왔다.

소속사 미디어랩시소는“세심한 치료와 관리 아래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며“응원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퇴원 후 직접 전한 근황… “퇴원하고 집 왔다”

이후 21일, 개그맨 윤석주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수용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수용은 20일 오후 6시 5분 “퇴원하고 집 왔다” 라는 짧은 메시지로 회복을 알렸고, 윤석주는 “상갓집이 아니라 다행입니다”라는 특유의 코믹한 답장을 남겼다. 앞서 17일에도 두 사람은 “다행히 안 죽었어. 죽었다 살아남” “조의금 굳었다. 아싸” 라는 대화를 나누며 건재한 유머 감각을 보여줬기도.

개그맨 허동환도 “기사 보고 너무 놀랐다. 소중한 사람 또 잃는 줄 알았다”라며 안부를 물었고,김수용은 “나아지고 있어 고마워”라고 직접 답하며 걱정을 덜었다.

김수용의 퇴원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유머로 무장한 분이라 금방 회복하실 듯”“수용이 형 돌아와줘서 다행이다” “건강만 하세요, 방송은 나중입니다” “심근경색 무섭다… 잘 버텨줘서 고맙다”팬들은 물론, 동료 개그맨들도 연이어 안부 연락을 보내며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 건강 회복 중… 활동 복귀는 아직

소속사는 “현재 안정적으로 회복 중이며, 무리한 스케줄은 당분간 잡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위기 속에서도 후배들과 나눈 유머 넘치는 대화로 ‘김수용다운 회복기’를 보여준 만큼, 팬들은 그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에 복귀할 날을 조용히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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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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