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양이 김용필, 장민호에게 연애 상담을 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장민호가 절친 트로트 가수 김양, 김용필과 함께 풍요의 도시 이천으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민호는 최근 발매한 리메이크 앨범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그는 “오늘 촬영이 굉장히 길 것 같다. 새벽 3시 예상한다. 촬영 끝날 때까지 함께 하자”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계속해서 장민호는 강원도 정선과 충북 영동을 오가며 공연하는 것은 물론, 열린음악회 녹화를 진행하는 등 일주일 내내 빽빽한 일정을 소화했다.
[사진]OSEN DB.
심지어 새 앨범 안무 연습 현장에 도착해 안무 연습까지 하는 등 바쁜 근황을 전했다. 제작진은 “얼마동안 못 쉬었냐”고 물었고, 장민호는 “한 달 정도 못 쉬고 있다. 내일 하루 쉬는데 여행 갈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 장민호는 절친 김양, 김용필과 함께 이천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들이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바로 15첩 이천 쌀밥 정식집이었다. 맛있게 식사를 하던 중 김용필은 갑자기 음식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바로 아내에게 전송했던 것.
김용필은 ‘결혼 17년 차’지만 여전히 아내와 신혼 같은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사랑꾼 모습에 장민호는 “너무 부럽다”라고 했고, 김양은 “나는 솔로 5년째”라며 친구 이야기인 척 연애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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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은 “7살이나 어린 남자 동생이 갑자기 말도 놓고, 술 먹으면 전화해서 생각난다고 한다. 가만히 보니까 얘가 또 잘생겼다. 후배 가수인데 아직 알려지지 않은 친구다”라며 “고민이 된다. 오빠들이 보기에 이런 남자 어떠냐”라고 물었다.
장민호는 “네 얘기 아니냐”라고 했지만, 김양은 “말해줄 수 없다”라며 “오빠 나를 너무 안쓰럽게 보지마”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장민호는 “갑작스럽게 다가오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라며 “뭘 사달라고 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붐 역시 “술 먹고 전화하는 사람은 경계해야 한다. 나중에 김양 씨가 그 분 앨범을 들고 다닐 수도 있다. 지금은 너무 깊게 들어가지 말고 즐기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