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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남아공 도착…G20 정상회의 참석 예정

중앙일보

2025.11.21 15:21 2025.11.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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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이집트 방문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릴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했다.

요하네스버그 O.R. 탐보 국제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내리자 남아공 청소년 8명으로 구성된 댄싱 크루(East Rand Art Academy)가 레드카펫 끝에서 댄스 퍼포먼스로 환영했다.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박수로 호응하기도 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함께 21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OR탐보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22일부터 ‘연대와 평등,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요하네스버그에서 이틀간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의 공식 세션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회복력 있는 세계’, ‘모두를 위한 공정하고 정의로운 미래’로 구성되며 이 대통령은 3개 세션에 모두 참여한다.

이 대통령은 정상 모두발언에서 한국의 국제사회 속 역할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본사회’, ‘포용적 성장과 재정 정책’ 등에 관한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개회식과 만찬 등 공식 일정 외에도 정상들과의 별도 만남도 갖는다.

우선 한국이 주도하는 중견 5개국(한국·멕시코·인도네시아·튀르키예·호주) 협의체인 ‘믹타’(MIKTA) 소속국 정상들과의 회동이 예정돼 있다.

또 이 대통령과 프랑스·독일 정상과 각각 정상회담도 가질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종료 이후 동포 간담회를 끝으로 2박 3일간의 남아공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후 이번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의 마지막 국가인 튀르키예로 이동한다.



장구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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