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유도 국가대표 황희태 감독이 전현무를 번쩍 들어 목말을 태우며 파워를 과시한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최승희, 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에 최고 시청률 7.3%를 기록하며, 180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 독주를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
오는 23일 방송되는 ‘사당귀’ 332회에는 유도 국가대표 황희태 감독이 유도 국가 대표 선수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함께 스승님을 찾아가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 가운데, 황희태 감독이 29인치에 달하는 놀라운 허벅지 파워를 과시하며 전현무를 번쩍 들어올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날 황희태의 폭풍 운동량에 깜짝 놀란 김숙은 “허벅지 사이즈가 어떻게 되세요?”라고 물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황희태가 “29인치 정도 됩니다. 황벅지라고 불립니다”라고 대답하자 깜짝 놀란 김숙은 “내 허리 사이즈에요”라고 뜻하지 않게 허리 사이즈를 인증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황희태는 자신을 발굴하고 키워준 김정석 선생님을 찾아가 될 성싶은 떡잎이었던 학창 시절의 추억을 나눈다. 이중 황희태는 “고등학생 때 선생님을 목말 태운 채 유달산 정상을 등반했었다”라고 자랑하자 박명수는 “진짜로? 진짜로?”라며 믿을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허세와 진실 사이에서 모두 의아해하자 황희태는 벌떡 일어나더니 가장 큰 의구심을 드러낸 전현무에게 목말을 제안해 모두의 관심을 폭발시킨다.
KBS 제공
두려워하는 전현무의 손을 잡은 황희태는 종이처럼 정신없이 후들거리는 전현무의 두 다리 사이에 머리를 끼운 채 번쩍 일어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고. 이어 전현무의 두 손을 양손으로 꽉 쥔 채 좌우로 흔들흔들 목말 댄스를 선보인다. 해맑게 웃는 황희태와 “무서워 무서워”를 연발하는 전현무 어린이의 모습에 스튜디오에는 사이다 같은 웃음이 빵 터진다고.
황희태의 즉석 목말을 경험한 전현무는 “자이로드롭보다 짜릿하다”라면서 “KBS 진짜 오래 다녔는데 저 위의 공기는 처음이다”라고 너스레를 떤다.
해맑은 웃음으로 뭐든지 번쩍번쩍 들어 올리는 황소 파워 황희태 유도 국가대표 감독이 선사하는 전현무 자이로드롭 현장은 ‘사당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