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배송문 기자] 박나래가 두 달 반째 함께 살고 있는 반려견 ‘복돌이’를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어제인 21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돌아가신 조부모님이 기르던 진돗개 복돌이와 함께 살게 된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나래는 “조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할아버지가 기르던 진돗개가 계속 생각났다”며 “저도 초보고, 복돌이도 아직 적응 중이다. 서로 맞춰가며 배우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진]OSEN DB.
복돌이와 함께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지켜보던 코쿤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찾을 대상이 있다는 게 좋지 않냐?”고 물었고, 박나래는 “아직 많이 어색하다. 소개팅하자마자 바로 동거를 시작한 느낌이다. 거의 ‘연프재질’이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코쿤도 “집 분위기도 연프 집 같다”며 맞장구쳤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박나래와 복돌이의 이야기에 감동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부모님을 떠올리며 복돌이를 돌보는 모습이 너무 따뜻하다”, “초보라고 해도 진심이 느껴져서 짠하다”, “박나래가 복돌이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꾸밈없는 일상을 관찰하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으로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