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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희 고백 “아들이 날 보고 꼰대 같대, 같이 다니기 싫다고 했다” (‘속풀이쇼 동치미’)

OSEN

2025.11.2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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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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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배우 장정희가 아들에게 같이 다니기 싫다는 말을 들었던 근황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배우 이연수, 정한용 등이 출연해 ‘나이 먹은 게 죄야?’라는 주제로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장정희는 “아들을 마흔에 낳았다. 아들 친구 엄마들은 나보다 10년은 젊다 보니 늘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들이 ‘친구들은 엄마랑 게임도 하고 대화도 되는데, 우리 엄마는 꼰대 같다. 뭘 가르쳐줘도 잘 모른다’고 하더라. 배우려면 배우는 건데, 자존심도 상하고 ‘얘가 다 컸다고 엄마를 가르치네’ 싶을 때도 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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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아들이 항상 ‘어디 가면 꼭 직원들에게 존댓말하세요’라고 말한다. 우리가 반말하는 건 무시해서가 아니라 친근해서 그러는 건데, 아들은 그게 싫단다. ‘엄마랑 같이 다니기 싫다’고도 한다”고 털어놨다.

장정희는 “반말하지, 알아듣지 못하지, 똑같은 질문 반복하지. 아들이 보면 술 취한 사람이나 노인네들 같다나. 나도 노력하고는 있지만 잘 될지 모르겠다”고 말해 안타까움과 공감을 동시에 자아냈다.

한편 답답한 가슴에 살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동치미를 선사하는 속풀이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MBN에서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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